[특집] 안성시, 메르스 안정국면 접어 들어

다음 주 관내 자가 격리자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5/06/15 [19:40]

[특집] 안성시, 메르스 안정국면 접어 들어

다음 주 관내 자가 격리자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5/06/15 [19:40]

 

▲ 안성시 메르스 일자별 밀접접촉자 현황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지난 520,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최초 확진환자가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큰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안성시에서는 527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안성의료원, 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의사 · 약사협회 등과 함께 안성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24시간 비상 체계에 돌입했다.

 

615일 현재까지 안성시의 확진자는 총 3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은 사망했고 2명은 치료 중이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안성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는 밀접접촉에 의한 자가 격리자는 61357명이었다가 하루 사이에 16명이 줄어 14일에는 41명으로 집계되었다 15일에는 42명으로 1명이 더 늘어난 상황이다. 안성시는 이번 주말까지 추가 격리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다음 주에는 관내 자가 격리자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성시의 밀접접촉자는 현재 42명으로 연령은 40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직업별은 공무원과 무직, 근로자 순으로 많았다. 공무원이 많았던 것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이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으며, 접촉자들이 대부분 공무원들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무원 9명은 모두 오늘 24시를 기점으로 격리 해제된다.

 

밀접접촉자 가운데 중점관리대상은 8명으로 이 가운데 당뇨와 천식 등 기저질환자가 4, 72세 이상 노인이 3, 혼자 사는 가구가 1명 등이다. 안성시의 밀접 접촉자 해제율은 614일 현재 80%, 지금까지 전체 밀접접촉자 214명 가운데 172명이 해제된 상태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전국적으로 메르스는 4차 감염을 일으키고 있지만, 안성지역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안성시에서는 예비비를 긴급 편성하고 필요한 시민들에게 지원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메르스 종식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27, 관내 첫 확진자 확인 이후, 긴급 예비 예산을 확보해 메르스 예방에 따른 압축 분무기와 소독용 알콜, 손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배부하고, 전체 공무원들이 순번제로 돌며 관내 66개소 연립 및 아파트의 입구와 엘리베이터, 놀이터와 우편함 등을 매일매일 소독 중이다.

 

이와 관련, 안성시 공무원은 오전 출근과 함께 소독에 나선다, “시민들이 메르스의 공포에서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다면 몸은 조금 힘들지만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시는 또 메르스 종식을 위해, 안성시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주차장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6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임시진료소에는 의사 1명과 보건 인력 1명이 배치되었으며, 9시부터 6시까지 주말 없이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임시진료소에는 44명의 환자가 다녀갔으며, 찾아오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서는 공중보건의가 방문 진료를 나서기도 한다.

 

 

격리자들의 긴급 생계를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안성시는 지난 68, 8가구에 대해 65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129가구 152명에게 생필품 등을 공급해왔다.

 

안성시 대부분의 초··고등학교는 615일을 기점으로 등교 정상화에 들어갔다. 안성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는 오늘부터 시작된 각 학교의 등교 정상화와 관련해, 시청과 보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체온계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공도 초··9개교에 대해서는 보건소 직원 18명과 학교 보건교사가 공동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했다.

 

비상대책본부는 등교 정상화를 앞둔 지난 613일과 14, 15개 읍면동 107개교 학교 주변을 방역하고, 11개 읍면동 80개교 학급 내 복도와 교실도 방역했다. 휴업이 연장되는 학교는 개산초와 병설유치원, 용머리초와 병설유치원, 금광초 조령분교와 병설유치원 등 6개교이다.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메르스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안성시 보건소(031_678-5721~4)나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031_8046-5000)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안성시 보건소 678-5722~5724, 작성 기획홍보팀 김은경 678-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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