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경기아트센터, 'MODAFE in 경기 Best Collection' 공연

국내 최대 현대무용축제 MODAFE 초청작, 5개 작품 한 자리에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2/16 [17:42]

[공연] 경기아트센터, 'MODAFE in 경기 Best Collection' 공연

국내 최대 현대무용축제 MODAFE 초청작, 5개 작품 한 자리에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3/02/16 [17:42]

▲ 포스터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34() ‘MODAFE in 경기 Best Collection'을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MODAFE(국제현대무용제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는 해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장수, 최대 규모의 현대무용축제로, 지난 1982년부터 국내외 유수의 현대무용단과 안무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MODAFE in 경기 Best Collection' 공연에서는 MODAFE 국내초청작 중 엄선된 다섯 개의 현대무용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에서는 국내 현대무용단체 ‘KARTS무용단’, ‘밀물현대무용단', '블루댄스씨어터’, ‘두아코댄스컴퍼니’, ‘툇마루무용단이 차례로 대표작을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는 KARTS무용단의 <Bolero 2022>. 한예종 무용원 무용수들로 구성된 KARTS무용단은 이번 무대에서 라벨의 볼레로에 맞추어 점차 고조되는 인간의 감정을 몸으로 표현한다. 50명의 무용수들이 출연하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무대는 밀물현대무용단의 <조용한 시위>이다. 작품은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속에서 빛을 향해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현대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무대와 독창적인 무용수들의 몸짓을 통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세 번째 무대는 블루댄스씨어터의 <8>이다. 작품명은 서양음악의 7음에 더하여 몸에서 시작되는 진동까지 8음을 사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상의 언어를 벗어나 우리 몸의 감각을 사용하는 새로운 소통 방법을 제시하며, 우리가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관계를 음악과 몸의 언어로 표현한다.

 

네 번째 무대로는 두아코댄스컴퍼니의 <Between the Line ver.2> 가 준비되어있다. ‘직선 사이의 거리라는 작품의 주제를 바탕으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직선이라는 소재로 표현하고, 관계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몸짓 언어로 재창조한다. 작품 내 다양한 연출 요소들의 결합과 무용수들의 몸짓은 역동적인 기운을 객석에 전할 것이다.

 

다섯 번 째로 툇마루무용단의 작품 <Ura!>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툇마루무용단은 한국적 정서를 현대무용에 접목시키며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해온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간이 가진 강력한 힘이라고 할 수 있는 신념에 열광하는 군중들의 모습을 웅장한 군무와 연출로 선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본 공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무용 안무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연출과 무용수들의 열정적인 몸짓을 통해 현대무용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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