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들국화의 외딴섬 ‘국화도’···‘그 곳에는 화성시가 없다?’

“나는 그 섬에 가고싶다”..수도권에서 외딴섬의 어촌마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오효석 기 | 기사입력 2023/03/12 [12:03]

[탐방] 들국화의 외딴섬 ‘국화도’···‘그 곳에는 화성시가 없다?’

“나는 그 섬에 가고싶다”..수도권에서 외딴섬의 어촌마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오효석 기 | 입력 : 2023/03/12 [12:03]

국화도는 화성시 우정읍 국화길 8에 위치한 섬이다. 서해에 꽃처럼 피어난 섬이라는 국화도는 어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조개잡이와 좌대 낚시, 건강망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해맞이 해넘이 명소로 유명하다.(화성시청 홈페이지 참조) 원래 이 섬은 꽃이 늦게 피고 늦게 진다고 해서 늦을()’자를 써 만화도라 불렸다. 그러나 일제시대 국화가 많이 피는 섬이라 해서 국화도라 바꿔 부른게 지금에 이른다. 실질적으로도 섬 지천에서 가을이면 들국화를 볼 수 있다. 소박한 어촌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국화도는 경사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이와 함께 고둥과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을 잡거나 어선을 타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바다 한가운데 있는 좌대에서 바다낚시를 들길 수 있다.(일부 네이버 참조) 이곳이 바로 눈이 시리도록 예쁜 들국화의 섬 국화도다. 지난 10일 국화도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탐방에 나섰다.(편집자 주)

 

▲ 국화도 전경(사진=화성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캡처)  © 경기인


거리(··먹을)’와 문제가 공존하는 곳

 

화성시 우정읍 남서부 28지점에 위치한 들국화의 외딴섬 국화도’, 이 섬은 배를 타고 장고항에서 10, 궁평항에서 1시간 거리를 가야한다. 걸어서 넉넉히 2시간이면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이다. 궁평항에서 여객선으로 40분정도의 거리에 있고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에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섬이다. 물론 장고항에서는 1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다.

 

국화도는 나들이 명소로 손색이 없다. 일단 당일치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하루정도 섬에 머무르면 더 좋다. 일몰 일출을 다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박한 어촌마을의 정취를 느끼는 것은 물론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해변은 경사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아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하다.

 

또한, 어선을 타고 낚시를 하는 것은 물론 바다 한가운데 설치된 커다란 좌대에서 낚시를 할 수도 있다. 낚시꾼들에겐 천국이다. 이뿐이던가 아이와 함께 호미를 들고 나가 고둥과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을 잡는 체험이 가능하다.

  

▲ 장고항에 있는 국화훼리호 승선장(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왜 장고항이지...궁평항은?

 

봄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던 어느날 오전, 충남 당진시에 있는 장고항(석문면 장고항리) 앞에 섰다.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한가했다. 주변에는 차박을 하는 텐트와 캠핑카들이 눈에 띄었다. 주차장은 잘 정비되어 있었다. 근처 회센터는 건립된지 얼마 안됐는지 내·외부가 깔끔했다.

 

봄이 오는 계절이라 그런지 날씨는 좋았고 바람은 없었다. 국화도에 들어가는 배가 오기를 기다렸다. 사실 기자로서 화성시를 출입한지 15여년이 지났지만 국화도 방문은 처음이다. 듣기야 많이 들었지만 가보지는 못했다.

 

기회가 생겼다. 오늘이 그날이다. 현황 파악을 위해 현지 확인이 필요하기도 했다. 배를 타기 전부터 의문이 생겼다. 국화도의 행정구역은 화성시 우정읍이다. 경기도 화성시 소유의 땅인 것이다. 그런데 왜 배를 티는 곳이 충남 당진시에 있는 장고항이어야 할까? 얘기를 들어보니 현재 화성시에서는 국화도를 운행하는 배가 없었다. 유일하게 장고항에서만 배를 탈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에 화성시 궁평항에서 운행하는 배가 있긴 했다. 하지만 현재는 없다. 확인이 필요하다. 물론 거리상으론 장고항이 가깝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시간이 장고항은 대략 10여분, 궁평한은 40여분이 걸린다고 한다. 현지인들도 이런 명분에 가려 별다른 이의를 제가하지 않는 듯 하다. 이날 같은 시간 몇 명의 화성시 공무원들도 이 배를 타고 국화도에 들어갔다.

 

▲ 국화도를 운항하는 국화훼리호 배 안의 모습. 구명조끼가 꽁꽁 묶여있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해상안전 관리 재점검 필요

 

처음이다 보니 어떤 배를 타고 가는지 알 수 없었다. 선착장에 정박해 있는 배들은 아닌 것 같고, 순간 멀리서 배 한 대가 들어온다. ‘국화훼리호라고 적혀있다. 이 배가 국화도로 가는 배다. 이름은 그럴듯하다. 승선을 위해 배에 다가가자 그럴듯한 이미지는 찌푸려졌다. 페인트 칠에 가려진 낡음과 지저분함, 내부는 더하다. 어선을 개조했는지 제대로 된 의자조차 없다. 나무로 짜맞힌 의자가 양 옆에 길게 하나씩 있다. 방석조차 없다. 딱딱한 나무 의자에 앉아 가야한다. 승객들 체중에 눌러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다. 벽면은 아주 오래된 시골집의 빛벽지처럼 빛바래 있다. 물론 바다의 낭만에 기대 10여분 정도만 가면 된다. 근데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어떡하지 이 딱딱한 의자에 앉아... 

 

탑승한지 얼마돼지 않아 배가 출발한다. 승객이 적으니 뭐 탑승 수속이랄 것도 없다. 요동치는 엔진에 매캐한 기름 냄새가 퍼지자 배는 통통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배의 움직임으로 부서지는 포말이 설레임을 준다. 근데 그에 앞서 이상한 점이 있다. 내부 뒷편에 끈으로 동여 매 쌓아 놓은 구명조끼들이 보인다. 그러고 보니 구명조끼를 착용한 승객이 아무도 없다. 아니 구명조끼를 착용하라는 관계자들 한명 없다. 스스로 착용하고 싶어도, 아니 위급상황에서도 빠르고 쉽게 착용할 수 없다. 끈으로 꽁꽁 묶여 있기 때문이다. 저 뜻은 구명조끼를 아예 건드리지 말라는 것 아닌가?

 

문제는 또 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면서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기는 했지만 누구하나 신분증과 대조하면서 확인하지 않았다. 하물며 신고서를 남이 대신 써주기도 한다. 배를 탈 때도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는 없다. 누구도 어떤 것도 확인하는게 없다. 이게 맞는 건가?

 

대형사고가 있을 때마다 반복되는 기본적인 문제들, 그때마다 안전을 외치면서도 시간은 과거에 머물러 있다. 아직도 대한민국은 멀은 것 아닌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동안 배는 덜덜거리며 깊은 바다 위를 가고 있다. 몇몇 승객들이 밖에서 먹이를 주는지 갈매기들이 몰려든다. 어느새 오른쪽엔 넓은 바다, 왼쪽 편엔 옅은 안개 속 섬들이 보인다. 그렇게 가길 10여분 서서히 드러나는 섬 하나 이게 국화도인가 보다.

 

작은 섬이다보니 정상적인 선착장은 없다. 방파제를 겸한 찰근콘크리트 비탈진(나갈 때는 반대편 계단식) 선착장이 우릴 맞이한다. 골프장에서 쓰이는 이동식 전기차가 몇 대 보인다. 짐을 옮기는 등 섬의 이동 수단으로 쓰이나 보다.

 

▲ 국화항에 내리자 마자 우측에 쌓여있는 건설 폐기물. 뒷 편 해맞이 전망대와 교차되면서 비교된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 이건 뭐지...건설 폐기물의 섬?

 

배에서 내려 사람들을 따라 이동하는 순간 충격적인 모습이 들어온다. 건물을 부순 철근콘크리트 조각들을 쌓아 놓은 건설폐기물들과 몇 개의 콘테이너 박스들, 일부 콘크리트로 포장한 일부 바닥은 파헤쳐 흙이 드러나 있다. 안내판은 빛바래 오래됨을 알려주고 바로 뒤에는 건축자재들이 쌓여있다. 왼편으론 고철더미들이 쌓여있고 뭔가 너저분하다. 이 곳이 마을입구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선착장에서 마을입구까지 불과 걸어서 5분 밖에 안 걸린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첫 번째 모습들이다. 이것이 현재 국화도의 현실이다.

 

마을입구에 도착하니 첫 번째 식당과 펜션이 보인다. 그런데 헐~ 마을 앞 광장 모습은 더 끔찍하다. 광장 전체를 덮은 콘크리트로 포장된 바닥의 반 이상을 드러낸 상태다. 깨부순 콘크리트는 여기저기 쌓아 놨다. 방지막조차 덮혀 있지 않다. 흉물스럽게 방치된 이 모습이 6개월 정도가 지났다고 한다.

 

▲ 언덕길에서 바라본 해안가(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둘레길을 걷다..국화도 탐방

 

조금 있으면 성수기다. 봄이 오는 것과 동시에 관광객들은 늘어날텐데 필자처럼 처음 오는 사람들의 이미지가 지금 있는 모습이 아니었음 좋겠다. 시간상 국화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 식당이 현재 이 섬의 유일한 식당이다. 현지인의 얘기에 따르면 2~3개가 더 있다고 한다. 아마도 지금은 관광객이 없으니 성수기 때만 운영 하는게 아닌가 싶다. 식사를 하고 섬 투어에 나섰다.

 

마을학습관을 지나 해안 끝으로 향했다(시계방향). 길이 갈라진다. 해변가와 언덕으로 올라가는 숲속 길. 해안 산책길이 100% 연결이 안돼 있다는 현지인 말에 따라 필자는 안전하게 포장된 숲속 길로 향했다. 아기자기한 언덕길이다. 집들이 몇 채 있는데 여기를 지나니 길이 또 갈라진다. 앞선 자들이 가까운 길인 오른쪽으로 향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그 길로 따라갔다.

 

가다보니 커다란 인공적인 박스 2개가 보인다. 이 것이 이 섬의 식수를 해결해주는 담수화 시설이란다. 사실 이 섬의 가장 큰 문제는 물이다. 예전에는 지하수를 사용했는데 어느 순간 지하수 물이 말랐다고 한다. 빗물을 받아 물을 해결하는 것도 어느정도, 결국 담수화시설을 설치 해 물 문제를 해결했다. 그래도 문제는 남았다. 현재 현지인들만 사용하는 경우 물이 부족하지는 않다고 한다. 그러나 담수화 시설이 고장날 때다. 담수화시설은 덴마크산으로 설치했다고 한다. 고장이 날 경우 수리하는 기간이 최하 3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그동안 의 불편은 감수할 수 밖에 없다. 둘째는 성수기 때다. 관광객의 유입이 많을 때 물 부족 현상을 겪는다고 한다.

 

▲ 언덕길 정상에서 보이는 매박섬. 뒷쪽에 입파도가 보인가.(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국화도의 이슈..무엇이 문제인가?

 

이에따라 현지인들은 장기적으로 안정적 물 확보를 위해 상수도 설치가 최상이라고 판단한다. 문제는 국화도가 화성 궁평항에서 거리 12km 배로 약 40, 당진 장고항에서는 3km 배로 10분 정도 걸린다. 당연히 공사에 필요한 바지선을 띄우는 등 당진 장고항을 이용하는게 경제적이다. 문제는 장고항이 충남 당진시라는 것이다.

 

당진시가 협조할 이유가 없다. 국화도 이장 등 현지인에 따르면 당진시가 협조하는 조건으로 어업권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화성시는 여러 가지 사정상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모양새다. 장기적으로 해결될 문제로 보인다.

 

담수화시설 옆에는 통신기기가 설치된 기둥이 보인다. 그러고 보니 핸드폰 등 통신을 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그렇게 한가로운 시골길 같은 길을 걷다보니 가장 높은 언덕배기에 들어섰다. 반대편(선착장 뒤편) 해안가가 눈에 들어온다. 바닷물이 걷혀 드러난 매박섬이 절경을 보여준다.

 

▲ 해변으로 내려와 바라본 매박섬(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국화도의 진수...아름다운 섬과 해안

 

나중에 알았지만 아까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오는 바람에 도지섬을 보지 못했다. 뭐 초행길에 안내판 조차 없으니 뭐가 있는지도 몰랐다. 그러니 비교할 수는 없다. 단지 보이는 매박섬은 필자가 본 국화도 내 최고의 절경이었다.

 

밀물 때는 바닷물에 잠겨 외로운 섬이 되는 매박섬, 그 뒤에 흐릿하게 보이는 입파도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사진을 어떻게 찍든 눈으로 보는 그 이상을 표현할 순 없다. 가는 길 끝에 정자가 있다. 그곳에 올라 매박섬의 경치를 감상하며 잠시 잡스러운 생각을 지운다. 바람은 정겹다. 햇살은 푸근하다. 그냥 멍 때리기 좋다

 

정자를 내려오는 길이 가파른 계단이다. 그 곳을 내려오면 본격적인 해변가다. 조개껍데기와 모래로 점철된 해변길. 순간 뭐지? 버섯 집 같은 모양새의 형체들 몇 개가 옹기종기 모여있다. 아무도 없으니 물어볼 일 없다. 스치듯 지나 이어진 해변가를 걸었다. 오른편으로 건물들이 있다. 마을인가보다. 그러고 보니 섬 투어 전 국화식당 바로 옆 해맞이 전망대를 잠시 올랐다. 인공적인 데크의 계단을 오르니 몇 채의 집을 지나 그곳에 도달했다. 선착장 쪽을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이다. 아마도 국화도에서 제일 높은 곳이 아닐까 싶다. 선착장 쪽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러고 보니 이 곳과 연결된 곳이다. 마을이라기 보단 몇 가구정도 있는 것 같은데 펜션도 함께하면서 식당도 운영하는 것 같았다. 계속되는 해변가로 가지 않고 이 골목을 지나 작은 언덕을 오르니 해맞이 전망대로 이어지는 아까 그 곳의 데크 길이다. 계단을 내려가니 국화식당 옆이다. 온전히 섬 전체를 길게 돌은 것은 아니지만 약 50여분 정도 걸렸다. 현지인들은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데 1시간에서 1시간 20여분정도 걸린다고 한다.

 

▲ 국화도를 나오는 배에서 바라본 마을 전경(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화성시에 바란다..현지인들이 원하는 것

 

국화도 이장과 어촌뉴딜사업 위원장, 부녀회장 등과 국화도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국화도는 주민등록상 47여명, 실거주자는 40여명이 산다고 한다. 반은 어업에 종사하고 반은 펜션 등을 운영한다고 한다. 역시나 이들이 현재 가장 원하는 것은 물 문제 해결이다. 화성시와 당진시의 빠른 협의를 통해 상수도 설치 문제를 조기에 해결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마저 안된다면 경기도가 나서 충청남도와 도 차원에서 해결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

 

그것도 문제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이번 성수기가 오기 전에 건설 폐기물 처리와 지연되고 있는 국화항 어촌뉴딜사업 완공이 우선돼야 한다. 마을 앞 광장을 파헤치고 방치하고 있는 것이 이 뉴딜사업 때문이다. 속전속결로 완료하지 못할 사업이면 왜 이렇게 멀쩡한 포장도로와 광장을 파헤쳐 놓고 건물들을 부숴났는지 이해할 수 없다.

 

수도권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지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국화도는 건설폐기물 천국이라는 이미지를 줄 뿐이다. 유일한 선착장 앞의 모습이라 누구든 국화도를 방문하면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더 큰 문제다.

 

조용히 쉬러 온 관광객들이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며 다시는 오지 않는 상황이 되지 않기를 기원할 뿐이다. 관광객 한명을 유치하기는 힘들어도 10명을 다시 안오게 하는건 너무 쉽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화성시도 이에 적극 나서야 한다. 섬이라는 천혜의 환경을 갖춘 국화도를 방치할게 아니라 더 신경쓰고 지원해야 한다. 가뜩이나 거리상 장고항이 가깝고 생활권이 당진시라 양 시로부터 동시에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당진시는 그렇다 치더라도 화성시는 달라야 한다. 당연히 섬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춰 지원해야 함은 물론이다. 독도가 저먼 동해 바다에 홀로 있다 하여 외면할 것인가? 화성시에 재차 묻고 싶다.

 

주어진 자원을 잘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것은 해당 지자체에 달렸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천혜의 섬을 갖고 있는 화성시, 이를 어떻게 활용해 관광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지는 민선8기 그들의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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