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2023년 첫 정기회의 개최

백경현 구리시장 주재, 경기 북부권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공동대응 노력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3/29 [19:37]

구리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2023년 첫 정기회의 개최

백경현 구리시장 주재, 경기 북부권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공동대응 노력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3/03/29 [19:37]

▲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2023년 첫 정기회의


[경기IN=오효석 기자]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백경현 구리시장)는 29일 의정부시청 회의실에서 경기 북부권 8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백경현 협의회장(구리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회의 장소를 마련해 주신 의정부 김동근 시장님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회의가 경기도 북부권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만드는 위대한 여정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기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가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정기회의로, 이날 9개 시․군에서 제안한 14개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제안안건은 ▲과밀억제권역 내‘공업지역 대체 지정’관련법령 개정 ▲경기북부지역 의과대학 유치 추진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 조속 추진 ▲수도권 전철1호선(양주~동두천) 증편 ▲GTX 노선 연장 등 추진 ▲왕숙천변 지하 관통 도로 건설 ▲지하철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 건의 ▲국도1호선(통일로) 확장 ▲개발제한구역 불합리한 규정 개선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확대 지정 ▲국도37호선 노선변경 및 도로개설 ▲서울~연천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14개 안건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각 시군의 주요 현안 사항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며, 차기 회의는 다음 분기에 고양특례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백경현 협의회장은 "경기 북부권에 당면한 현안들을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며, "경기북부권협의회가 경기도 북부권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힘쓰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쟁력 향상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의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 북부권 10개 시군(고양특례시, 남양주시,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연천군)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다.

경기도 북부권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권역별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고,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2023년 1월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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