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오효석 기자] 시흥시는 ‘이옥순 어르신 후원 사업 추진협의체’가 지난 28일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올 한 해 추진할 후원사업 구상과 논의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옥순 어르신은 2021년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평생 모은 전 재산 1억원을 기부하며 아이들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 7명의 추진협 회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해 후원 사업으로 선정된 대야초등학교의 ‘학교도서관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결과보고를 공유했다. 학교도서관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254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올 한 해 추진할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공모사업, 자립역량(경제적, 정서적) 강화를 위한 생활장학금 지원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추진협은 “적극적으로 사업에 대한 홍보와 지원 노력을 통해 이옥순 어르신의 기부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공모사업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청소년 기관을 대상으로 4월 중 홍보 및 신청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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