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주엽2동, 민·관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 사업 시행

의료비 긴급지원…쓰레기 정리·배출 등 활동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3/30 [12:25]

고양특례시 주엽2동, 민·관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 사업 시행

의료비 긴급지원…쓰레기 정리·배출 등 활동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3/03/30 [12:25]

▲ 고양특례시 주엽2동, 민·관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 사업 시행


[경기IN=오효석 기자] 고양특례시 주엽2동 행정복지센터는 음식물, 대소변, 쓰레기 등 오물 등으로 뒤섞인 집에서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찾아가는복지팀이 지난 1월 한 달 동안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 안전안부 확인사업’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로, 다리 괴사가 진행되어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다. 또한 음식 섭취 및 의식주 관리가 되지 않고 짐 정리, 청소, 대소변처리가 어려워 주거지의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한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은 주엽2동 찾아가는복지팀을 주축으로 한 긴급지원(의료비)으로 다리수술을 진행했으며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세움센터, 관리사무소 등 민간 자원의 협조로 진행됐다.

한편, 행복세움센터는 매년 주엽2동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봉사자를 적극 지원하여 쓰레기 정리, 배출, 청소 등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 5월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위한 나눔 봉사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교원 주엽2동장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사전에 발굴하는 과정이 중요함을 확인하게 됐다.”며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관내 지역 특성상 취약노인 안전을 확인 사업을 지속함으로써 건강, 주거 등에 취약한 사각지대 대상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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