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함께 크는 마을’공동협의회 개최

자기 주체성을 기반으로 상호 존엄의 가치를 함께하는 교육복지 공동체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3/30 [14:00]

성남교육지원청,‘함께 크는 마을’공동협의회 개최

자기 주체성을 기반으로 상호 존엄의 가치를 함께하는 교육복지 공동체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3/03/30 [14:00]

▲ 성남교육지원청 [함께 크는 마을] 공동협의회


[경기IN=오효석 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은 30일 성남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함께 크는 마을] 공동협의회를 실시했다.

[함께 크는 마을]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업이 공동 추진하는 학교와 지역을 잇는 네트워크로 분당, 수정, 중원에 6개 마을을(36교, 38기관) 구성하여 2012년부터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함께 크는 마을]은 ‘마을이 키우는 아이, 마을을 키우는 아이로’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학교 및 마을 안에서 아동·청소년의 다양하고 자발적인 경험을 열어줌으로 자주적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조성하여 운영하는데 목적이 있다.

[함께 크는 마을]은 작년 한 해 동안 지속적인 코로나 상황이었지만 꾸준히 모여 마을회의를 통해 아동·청소년들과 학교 및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 환경수비대(환경슬로건 공모 및 걷기대회), 마을영상제, 학생들을 위한 놀이문화축제, 환경오락실 축제, 마을 책자 발간 및 출판기념회, 실무자역량강화 연수 등의 공동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함께 크는 마을] 공동협의회는 2022년을 평가·정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2023년 마을 활동에 대해 논의함으로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마을의 구성원이 되어 마을을 키우는 아이로 자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권리형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함께 크는 마을]을 통해 숨어 있던 재능을 발견·발휘함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진학하여 꿈을 이루는 학생들이 생겨나, 마을을 통해 힘이 생기고 인적·물적 자원이 풍부해짐으로 진정한 함께 크는 마을의 취지가 좋은 성장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함께 크는 마을]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자기 주체성을 기반으로 힘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마을이라고 말하며 더 나아가 마을을 통해 꿈과 비전을 찾고 마을에서 건강한 성인으로 뿌리내리는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함께 크는 마을]을 통해 성남 지역 아동·청소년이 잘 성장하고, 더 나아가 아이들이 마을 구성원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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