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수원화성문화제’.."시민 주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9/20 [19:46]

수원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수원화성문화제’.."시민 주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3/09/20 [19:46]

▲ 이상수 문화청년체육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수원시 주최로 열리는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난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례 언론브리핑을 열고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비롯한 60회 수원화성문화제4개 축제를 소개했다.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4개 가을 축제를 아우르는 말이다. 지난해 4개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3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923~1014)을 시작으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106~114), 60회 수원화성문화제(107~9),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8~9) 43일 동안 수원화성 일원에서 매일 축제가 이어진다.

 

이상수 문화청년체육국장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는 공모 등을 통해 시민참여를 받았고 거의 완성단계에 있다고 밝히며 4개 축제가 시민 주도로 이루어지는 축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와 관련해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 기획했다수원화성문화제를 한국형 시민 참여형 축제로 완성하고, 시민 참여가 또 다른 시민 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형제 총감독 또한 “(수원화성문화제가) 60주년을 맞이하면서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들을 완성시켜 나가는 것으로 기획했고 그래서 시민 주도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동락(水原同樂)’을 주제로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는 60회를 기념해 새로운 주제공연 자궁가교(慈宮駕轎)’를 선보인다. 혜경궁 홍씨 역으로 올해 회갑을 맞은 시민 배우를 선발했고, 전문 배우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서 수원 구간은 전통 고증 행렬부터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체험 행렬, 다양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시민 퍼레이드까지 모든 행렬에 시민이 함께한다.

 

오제열 총감독은 지금까지의 능행차 전통 재연 행렬은 군부대와 협력해 준비되었고 퍼레이드도 유명 전문 단체들이 결합해 준비한 것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종합운동장부터 여민각까지 행렬에 참여하는 2300여명이 모두 시민이라며 시민이 주도하고 함께 참여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상수 국장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힐링폴링 수원화성이 대한민국 대표 축제에서 한 걸음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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