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내교’ 개축 공사..“차량 통행 가능”전면 철거에서 단계적 공사로 차량 통행 유지, 대형차량 통행 제한...“시민 불편 최소화”
신상진 성남시장은 10일 오전 9시 30분 시청 한누리실에서 수내교 및 탄천 교량 재가설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어 수내교 임시 개통을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수내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차도부와 보도부 모두 E등급 판정을 받아 전면 철거 후 개축하기 위해 현재 차량이 전면 통제되어있는 상태다. 문제는 전면 개축 후 재개통에 필요한 최소 공사 기간이 3년 정도 소요되어 오랜 기간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신 시장은 이에 대해 “수내교를 전면 철거해야 하는 것은 맞으나 임시적인 보강을 통해 차량을 제한해 개통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구조검토 결과 현 수내교 하부에 임시지지 구조물을 설치하고 대형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면 기존 수내교를 그대로 사용해도 안전상 문제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임시 개통을 위한 ‘하부 임시 지지구조물 보강 공사’를 12월 중 완료해 왕복 8차로를 우선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어서 4차로의 철제 가설 교량을 설치한 후, 먼저 서울 방향 4차선 교량 철거와 재가설을 완료하고 나서 성남 방향 4차선 교량 철거와 재가설을 함으로써 공사기간 내내 기존 그대로 8차로를 확보해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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