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생활 정치인 될 것”

“진정성과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현안 문제 해결해 나갈 것”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9/07/29 [00:03]

[인터뷰]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생활 정치인 될 것”

“진정성과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현안 문제 해결해 나갈 것”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9/07/29 [00:03]

 

경기IN=오효석 기자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오랜 공직생활을 마치고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그동안의 공직경험을 의정활동에 접목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안전행정위 소속으로 소방공무원으로 한정된 물적 손실 보상 범위를 의용소방대원 및 의무소방원까지 확대한 것은 생활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 그의 소신과 공직경험이 어우러져 나온 대표적인 의정활동이다.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일을 하고 싶다는 이필근 의원을 만나 이런저런 애기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  이필근 도의원이 지난 1년간의 의정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1. 초선으로 제10대 경기도의원에 당선된 지 1년여가 지났다. 소감은?

 

지난 201712월까지 40년 동안 공직자로 근무하다 정치에 입문한 후 당선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도의원으로써 첫 발을 내딛으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지역발전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지역주민들의이야기에 귀 기울이려 많은 현장을 뛰어다녔으나 부족한 점이 많다. 행정경험은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했지만정치경험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에 다양한 의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공부했다. 앞으로의 3년을 위한 탄탄한 준비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2. 지난 1년간 성과가 있다면?

 

경기도 재난현장 활동 물적 손실보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발의했. 이 개정조례안을 통해 현행 조례에서 소방공무원으로 한정된 물적 손실 보상의 범위를 의용소방대원 및 의무소방원까지 확대하고 도지사는 매년 손실보상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  이필근 도의원이 상임위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3. 상임위(안전행정위)의 최대 현안과 해결책은?

 

앞으로 지방분권 시대에 대비해 경기도가 먼저 지방자치분권에 모범이 되고 앞장서야 한다. 전국 최대 지자체 위상에 걸맞게 행정력을 강화하고 지방재원을확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탄탄한 소방력을 확보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노력 하겠다.

 

또 하나는 자치경찰 문제다. 지금 중앙정부에서 시범으로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자치경찰이 되면 그것이 안전하고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안전행정부 소관이 될 확률이 많다. 그렇게만 되면 우리 안행위가 소방과 경찰 안전등 그런 업무를 총괄 할 수 있는 상임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4. 의회운영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역할은?

 

경기도에 12개 상임위원회가 있다. 그 상임위를 기능을 조정하고 컨트롤하는 곳이 의회운영위원회다. ,경기도의회의 운영방향을 결정하고 도민의 목소리가 도정에반영되도록 시스템과 제도를 마련하는 곳이다. 부위원장으로써 집행부에 대한감시와 견제뿐만 아니라 소통과 협치를 통해 도민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이필근 도의원이  의회운영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5. 지역구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정치에 입문하면서 늘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지역주민과의 소통,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역 행사와 현장을 방문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진정성을 갖고 지역주민에게 다가가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 노력하고 있다.

 

6.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이 있다면?

 

당연히 신분당선 호매실 구간의 조속한 착공이다. 서수원 주민들은 분양가에포함된 광역교통 분담금을 이미 납부하고 입주했지만 현재 13년간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도 서수원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들의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신분당선 연장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요구할 계획이다.

 

7. 도민들께 한말씀?

 

지난 1년 동안 많은 경험을 한 것 같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은 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주민들과 화합·소통하는 생활정치인이 되도록 하겠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도민 모두들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린다.

 

▲  이필근 도의원이 지역구 현안  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프로필

 

경기도의회 제10대 도의원(안전행정위원회 위원,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수원시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고문

수원시 권선구 노인지회 자문위원

수원시 권선구청장, 일자리경제국장

한경대학교(학사),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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