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불륜 행각,,‘진실공방’

“불륜사실 밝히고 시장직 사퇴해야” VS “흑색선전 되풀이 개탄스럽고 분노 느껴”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9/07/30 [17:52]

곽상욱 오산시장, 불륜 행각,,‘진실공방’

“불륜사실 밝히고 시장직 사퇴해야” VS “흑색선전 되풀이 개탄스럽고 분노 느껴”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9/07/30 [17:52]

 

▲  자유한국당 이권재 오산당협위원장이 30일(화) 오후 2시 곽상욱 오산시장의 불륜 행각과 관련해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곽상욱 오산시장의 불륜 행각 논란이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권재 오산당협위원장은 30() 오후2시 경기도의회 301호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곽상욱 오산시장은 나이트클럽 부킹과 불륜, 가정 파괴 행위의 진실을 밝히고 시장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권재 위원장에 따르면 이렇다. 곽 시장은 지난 20169월 초 강남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여성 한모씨(43)와 부킹 후 동석한 지인들과 양주를 나눠 마신 후 헤어졌다. 그 후 한모씨와 둘이 서울교대 앞 곱창집으로 자리를 옮겨 폭탄주를 마신 후 인근 모텔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이후 곽 시장과 한모씨는 8개월 동안 3~한달 간격으로 총 7~8회 성관계를 가졌다. 그 후 남편에게 불륜 사실을 들킨 한모씨는 2017410일자로 남편과 이혼했다.

 

그 후 집에서 나온 한모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곽 시장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곽 시장은 20174~5월 사이 두 차례에 걸쳐 980만원, 1,880만원 총2,860만원을 지급했다.

 

또 같은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본인 명의로 매달 90만원씩 한모씨에게 송금했다. 곽 시장은 그후 지인 조씨를 한모씨에게 소개한 후 그의 명의로 현재까지 90만원씩 송금해왔다.

 

위와같은 내용에 대해 이권재 위원장은 지난 514일 한모씨가 자유한국당 오산당협위원회에 직접 전화를 걸어와 진술한 내용이며 또, 신빙성을 확보하기 위해 변호사 입회하에 4시간여 동안 한모씨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모씨의 주장이 일관되게 같았다면서 사실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들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곽상욱 오산시장은 문자를 통해 자신이 결백하다는 입장을 배포했다. 문자에 따르면 지난 지방선거 때 저를 낙선시키기 위해 유포된 흑색선전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내년 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오산 지역정치가 정치적 음해와 다툼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 “이권재 위원장의 기자회견은 이미 명확히 해명해드린 대로 저에 대한 음해이자 가짜뉴스라면서 모 지역신문 기사를 예를 들며 이 기사를 보면 당사자조차 부인하는 기자회견 내용의 진실이 무엇인지 파악하실 수 있을 거라면서 필요시 강력한 법적대응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곽 시장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엉뚱한 재갈을 물리려는 모략이며 1년 전 지방선거 당시 유포된 흑색선전이 되풀이 되고 있어 참으로 개탄스럽고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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