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포럼 ‘지역이 미래다’ 개최

4일간 실험목장 AGIT에서 전문가 발제 및 토론 진행

이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9/12/07 [10:50]

수원문화재단, 포럼 ‘지역이 미래다’ 개최

4일간 실험목장 AGIT에서 전문가 발제 및 토론 진행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9/12/07 [10:50]

 

▲ 포스터     © 경기인


수원=이지현 기자수원문화재단(대표 박래헌)은 오는 9일부터 총 4일간 탑동 시민농장 내 조성한 문화도시 거점공간 실험목장 AGIT에서 문화도시 열린포럼 지역이 미래다를 개최한다.

 

문화도시 열린포럼 지역이 미래다는 시민플랜 오프라인 플랫폼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도시 속에서 사람, 거버넌스, 공간 그리고 지역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 등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열린포럼은 총 4일간 전국단위 전문가와 우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 전문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주제별로 좀 더 깊이 있는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들이 오고 갈 것으로 보인다.

 

9일에 진행하는 첫 번째 포럼은 도시와 사람 시민중심 도시문화,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주제로 김월식 무늬만커뮤니티 대표와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의 발제로 문을 연다. 두 번째 포럼은 10일에 도시와 거버넌스 함께하는 문화도시와 지역공동체의 활동을 주제로 강원재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한다. 문화도시를 위해서는 어떻게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하는지, 우리 수원은 어떻게 지역공동체를 꾸려가고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6일에 진행하는 세 번째 포럼은 도시와 공간 수원 그리고 공간이라는 주제로 김병재 어반마이너 대표가 원주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허현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도시재생센터장이 도시재생을 통한 수원의 공간에 대한 내용을 전한다. 마지막 날인 17일은 도시 by the local - 도시와 함께살이를 주제로 윤주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마을재생센터장이 들려주는 도시 안에서의 지역에 대한 이야기와 수원영동시장 청년몰에 입주하고 있는 미나리빵집 장예원 대표의 수원 안에서 로컬크리에이터의 삶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각 주제에 따른 전문가의 다양한 이야기와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이 직접 문화도시 수원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년 차 진행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시민이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직접 문화적으로 해결하는 시민중심 문화도시 수원 만들기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

 

문화도시 열린포럼은 오는 9, 10, 16, 17일 저녁 7시에 실험목장 AGIT에서 진행하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현재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사전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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