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민주당·진보당, '자녀 학폭' A시의원에 자진사퇴 촉구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진보당 성남시협의회, 각각 기자회견 개최해 입장 표명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4/10/22 [17:12]

성남시의회 민주당·진보당, '자녀 학폭' A시의원에 자진사퇴 촉구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진보당 성남시협의회, 각각 기자회견 개최해 입장 표명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4/10/22 [17:12]

▲ 진보당 성남시협의회 A시의원 자진사퇴 촉구 및 성남시의회 의장 부정선거 의혹 규탄 기자회견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 성남시의회 민주당과 진보당이 A시의원의 자녀 학폭 논란을 둘러싸고 각각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는 21진보당 성남시협의회는 22일 기자회견을 개최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협의회는 학폭 사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성남교육지원청의 불공정한 학폭위 처분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 표명과 함께 경기도교육청의 신속한 재심을 촉구한다며 자녀가 학폭에 연루된 국민의힘 소속 해당 시의원은 피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시민의 요구에 맞게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보당 성남시협의회 남언호 위원장은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이 자녀 학폭에 탈당이라는 꼼수로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지화 지방자치위원장은 학폭 가해자의 어머니인 A시의원은 곧바로 피해학생을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피해학생 지원에 나섰어야함에도 불구하고 당에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보고했다고 한다며 A시의원에게 아무것도 아닌 일인지 모르겠지만 피해 학생과 보호자에게는 평생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남긴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의원직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A시의원의 자녀 학폭 사건과 관련해 불공정한 학폭위 조치를 규탄했고 17일 A시의원은 사과문을 올렸으나 누리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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