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컬처밸리가 세계적인 문화허브 되도록 최선 다할 것"

21일 기자회견 통해 추진 현황 및 추후 계획 밝혀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5/01/21 [20:34]

경기도, "K-컬처밸리가 세계적인 문화허브 되도록 최선 다할 것"

21일 기자회견 통해 추진 현황 및 추후 계획 밝혀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5/01/21 [20:34]

▲ 경기도청 전경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6월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 해제 이후 추진해온 K-컬처밸리사업의 진행 상황과 추후 계획을 밝혔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1일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추진 현황과 관련해 작년 9월 CJ라이브시티로부터 상업용지를 반환받았으며 공사 중단된 아레나 건축구조물도 기부채납 받아 사업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위’ 결과보고서를 통해 아레나를 건설운영하는 민간기업 공모를 최우선해 추진하고민간기업 참여를 촉진하는 공모지침을 마련토록 경기도에 권고했다며 경기도는 고양시, GH, 민간전문가와 함께 K-컬처밸리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사업화방안 수립 예비용역을 통해 아레나 건립 방안과 사업추진 방식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 계획과 관련해서는 먼저 경기도와 GH에서는 아레나를 포함한 T2부지 4만 8천평을 우선 건립하고 운영할 민간기업 공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민간공모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공모에 민간사업자 참여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용적율건폐율 상향 제안구조물 장기임대지체상금 상한 설정 등 공모 조건이 최대한 완화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는 국내뿐만 아니라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민간기업 공모시점은 4월초로 예상 하고 있으며 아레나는 빠르면, 25년 연내에 재착공해 28년에 준공될 예정으로 민간 투자여건으로 공모가 어렵다면, GH가 직접 주도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T1과 A, C부지 등 나머지 4만 4천평은 올 한 해 동안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후, GH 주관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마스터플랜 과정에서 도의회와 도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K-컬처밸리의 비전과 전략을 재수립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K-컬처밸리와 그 주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국내외 기업의 투자 여건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약 6천억원 규모의 K-컬처밸리 도유자산을 GH에 현물 출자해 K-컬처밸리 사업추진의 재무적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며 도의회 및 고양시와 협의하여 K-컬처밸리 사업 지원을 위한 경기도 조례 및 고양시 조례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레나 우선개발로 민간기업은 아레나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공모지침 완화로 기업 부담은 줄어들 수 있으며, GH가 K-컬쳐밸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민간 사업자의 금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국내외 최고 기업을 적극 유치해 우리의 K-컬처밸리가 세계적인 문화허브가 되도록 경기도와 고양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PHOTO
1/16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