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북·충남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 발생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5/26 [14:38]

여주시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북·충남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 발생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0/05/26 [14:38]

 

여주시청


[경기IN=오효석 기자] 여주시 보건소는 지난 21일 경북과 충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소화기증상 등을 나타내며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0년 5월 현재 환자 1,097명이 발생됐다.

SFTS는 등산, 나물채취,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특히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한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치사율이 20%에 이르는 감염병으로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가 많은 풀밭 위에 눕지 않도록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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