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민연대, "시장 후보 결정권은 시민에게... 정치권 인위적 단일화 멈춰야"곽상욱 전 시장의 '배제적 단일화' 주장에 "확인되지 않은 의혹으로 유권자 혼란 초래" 비판【경기IN=오효석 기자】 오산시민연대가 최근 곽상욱 전 오산시장이 제안한 ‘특정 후보 배제형 단일화’ 주장에 대해 “새로운 갈등과 분열을 촉발하는 부적절한 행위”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오산시민연대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곽 전 시장이 개인 SNS를 통해 내놓은 단일화 제안의 모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단체는 “곽 전 시장은 ‘갈등과 분열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특정 후보를 배제한 채 일부 후보 간의 단일화만을 촉구했다”며 “이는 발언 취지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시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특히 공식적인 후보 선출 절차가 진행 중인 시점에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언급하거나 특정 인물을 인위적으로 걸러내려는 시도는 시대착오적인 ‘구태 정치’라고 날을 세웠다.
단체는 이번 선거의 핵심 원칙으로 ▲공정한 경쟁 ▲투명한 절차 ▲시민의 선택 세 가지를 제시하며, 특정 세력의 판단이나 사전 조율에 의해 결과가 유도되는 방식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오산시민연대는 입장문을 통해 ▲모든 후보에게 동등한 경쟁 기회를 보장할 것 ▲특정 후보를 겨냥한 배제 시도 및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절차를 통해 후보를 결정할 것이라는 세 가지 요구사항을 공식 발표했다.
오산시민연대 관계자는 “진정한 통합은 특정인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 결과를 시민과 함께 존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며 “지금 오산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계산이 아닌 시민에 대한 책임과 민주적 절차에 대한 존중”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단체는 향후 특정 정당이나 정치세력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시민의 입장에서 공정한 선거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감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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