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시에 1,000억 첫 이익배당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지원을 위한 성남시 긴급재난기금 마련을 위해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6/11 [22:46]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시에 1,000억 첫 이익배당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지원을 위한 성남시 긴급재난기금 마련을 위해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0/06/11 [22:46]

 

성남=오효석 기자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 이하 공사)5년 연속 흑자를 내면서 설립 이후 처음으로 성남시(시장 은수미)1,000억원의 이익금을 배당했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지원을 위한 성남시 긴급재난기금 마련을 위해 그 간 적립해온 개발이익금 중 1,000억을 성남시에 지난 330일 배당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익배당금은 2018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위례신도시 A2-8BL 주택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창출한 개발이익금에서 법인세, 법정적립금 및 최소 사업자금을 제외한 금액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411일 출범해 그간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위례신도시 A2-8BL 주택사업 등의 개발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 사업의 발생 수익으로 성남시 낙후지역에 재투자하는 성남시와의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지역사회환원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이밖에도 공사는 성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1공단 공원화사업과 대장동 북측 터널조성사업과 성남시로부터 건설대행을 받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축물을 건립하고 있으며, 또 공공기여사업인 태평동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해 성남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현 공공주택지구, 낙생 공공주택지구, 백현MICE 등 개발사업과 임대주택 건립 등 주거복지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이번 개발이익금 배당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침체된 성남지역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고, 공사 설립목적인 개발이익의 재투자를 통해 균형적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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