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화호 거북섬, 해양레저 중심지 조성 추진웨이브파크·마리나 중심 복합 개발…마리나 클럽하우스 2026년 내 완공 목표
【경기IN=오효석 기자】 시흥시 거북섬 일대가 해양레저 산업 거점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4월 개최된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해 시화호와 거북섬 일대의 해양레저 인프라를 소개하며 투자 유치와 산업 기반 확대에 나섰다.
거북섬은 시화호 내 간척지에 조성된 복합 개발 구역으로, 인공서핑 시설인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숙박시설, 상업시설, 레저시설이 단계적으로 들어서고 있다. 웨이브파크는 길이 220m, 폭 240m 규모의 국내 최대 인공 파도 시설로, 2020년 10월 개장 이후 서핑·보드 스포츠 수요를 중심으로 체험형 레저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현재 거북섬 일대에는 마리나 시설 조성도 병행되고 있다. 요트·보트 계류 기능뿐 아니라 정비·보관 기능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장이 검토되며, 단순 관광지에서 해양레저 관광·산업 복합기반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거북섬 마리나의 선박 계류시설은 2022년 11월 착공 후 2024년 7월 준공·개장됐으며, 이후 파손·보수 과정을 거쳐 현재 운영 중이다. 클럽하우스 및 복합편의시설은 2026년 내 완공·개장을 목표로 설계·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연계한 친환경 이미지와 수도권 접근성을 활용해 해양 관광 수요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사업 성과는 향후 민간 투자 유치와 콘텐츠 운영 성과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시흥시는 국제 행사 유치와 레저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거북섬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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