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역세권의 재발견’… 고양시, 철도 지하화 통한 도심 통합 가속화

-시의회·시민사회 ‘대곡~대장 구간 지하화’ 촉구 여론 확산… 도시 단절 해소 관건
-2026년 하반기 개발계획 확정을 목표로 5중 역세권 잠재력 극대화 전략 추진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4/20 [21:49]

‘대곡역세권의 재발견’… 고양시, 철도 지하화 통한 도심 통합 가속화

-시의회·시민사회 ‘대곡~대장 구간 지하화’ 촉구 여론 확산… 도시 단절 해소 관건
-2026년 하반기 개발계획 확정을 목표로 5중 역세권 잠재력 극대화 전략 추진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6/04/20 [21:49]

▲ 고양시청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고양특례시의 지리적 요충지인 대곡역 일대가 단순한 교통 허브를 넘어 도심 전체를 하나로 묶는 생태 거점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최근 고양시의회를 중심으로 대곡역세권과 대장동 일대를 관통하는 철도 노선의 지하화 검토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철도로 인해 단절되었던 도시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곡역은 현재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이 운영 중이며 향후 GTXA와 대곡소사선 등이 추가되는 ‘5중 역세권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여러 노선이 지상으로 교차하면서 주변 지역과의 단절이 심화되어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시는 정부의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 개발정책과 연계해 대곡역세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철도 지하화가 이루어질 경우 상부 공간을 대규모 녹지 공원이나 업무 시설로 활용함으로써 고양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이는 고양시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 도시 모델과도 부합하며, 일산신도시와 화정지구를 잇는 핵심 생태축 역할을 할 수 있다. 시는 2026년 하반기 개발계획 확정을 목표로, 지하화 타당성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 부서는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곡역세권이 수도권 서북부의 경제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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