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항만’ 선언한 평택… 포승 생산기지 기반 친환경 물류 체계 안착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 수소 생산시설 순항… 하루 22톤 생산으로 수도권 거점 확보
-수소교통복합기지 운영 안정화… 평택항 친환경 전환으로 ESG 경영 선도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4/20 [21:51]

‘수소 항만’ 선언한 평택… 포승 생산기지 기반 친환경 물류 체계 안착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 수소 생산시설 순항… 하루 22톤 생산으로 수도권 거점 확보
-수소교통복합기지 운영 안정화… 평택항 친환경 전환으로 ESG 경영 선도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6/04/20 [21:51]

▲ 평택시청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평택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정 수소 항만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택시는 포승읍 수소 특화단지 내에 구축 중인 대규모 수소 생산기지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로운 공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본 시설이 가동되면 하루 22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하게 되어, 평택항을 넘어서 수도권 전체의 수소 에너지 공급망을 책임지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평택시의 이번 행보는 항만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실질적 조치다. 이미 운영 중인 수소교통복합기지를 통해 항만 내 물류 트럭과 하역 장비의 연료를 수소로 점진 전환하고 있으며, 이는 평택항의 대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글로벌 탄소중립 기준에 부합하는 물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평택시는 수소 생산부터 충전, 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를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는 수소도시모델을 완성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등 신규 조성되는 단지 내에도 수소 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는 등 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미래 에너지 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평택이 단순한 제조 도시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26년 하반기 인프라 완공을 목표로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탄소 배출 제로 물류 벨트를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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