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누비는 AI 기사… 안양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 대중교통 안착

-주간 노선 증차로 배차 간격 30분 단축… 평촌 엘프라우드 등 경유지 확대
-운전석 없는 '레벨4' 셔틀 시범 운행 시작하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 가속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4/22 [21:41]

도심 누비는 AI 기사… 안양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 대중교통 안착

-주간 노선 증차로 배차 간격 30분 단축… 평촌 엘프라우드 등 경유지 확대
-운전석 없는 '레벨4' 셔틀 시범 운행 시작하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 가속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6/04/22 [21:41]

▲ 안양시청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안양시가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의 주간 운행을 대폭 확대하고 운전석 없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셔틀 시승을 시작하는 등 자율주행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41일부터 주간 노선(AY01)에 투입되는 차량을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차해, 시민들의 최대 불만 사항이었던 배차 간격을 60분에서 30분으로 절반가량 단축했다.

 

이번 확대 운행과 함께 노선도 시민 편의 중심으로 개편되었다. 주야로는 이제 평촌 엘프라우드 아파트 1·2단지를 새롭게 경유하며, 주거 밀집 지역과 주요 거점을 잇는 실질적인 교통수단으로 거듭났다. 주간 노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공휴일 제외), 야간 노선(AY02)은 기존과 동일하게 대중교통 취약 시간대인 자정부터 오전 230분까지 인덕원역과 안양역을 연결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술적 진보와 행정적 성과다. 안양시는 최근 운전석이 없는 레벨4 자율주행 버스의 도심 시승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기술 실증 단계를 넘어 실제 교통 체계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는 2025년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평가에서 안양시가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현재 무상으로 운영 중이며, 경기도 통합 교통 플랫폼 똑타앱을 통한 사전 예약이나 정류장 즉시 탑승이 가능하다. 안양시는 자율주행을 미래 교통 정책의 핵심으로 육성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부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밀지도 업데이트와 안전 센서 점검 등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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