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식탁이 수랏상"…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24일 개막- 26일까지 3일간 용문산 관광지 일대서 개최… 진상 행렬 등 지역 특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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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군청 ©경기인 |
【경기IN=오효석 기자】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축제'로 자리 잡은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양평군 용문산 관광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내 식탁이 임금님 수랏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하던 양평 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4일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역사적 기록인 '동국여지지'를 바탕으로 재현한 진상 행렬이다. 올해는 특히 각 읍·면의 개성을 담은 홍보 사절단 길놀이가 더해져 지역 주민의 참여와 자긍심을 높였다. 개막 퍼포먼스 직후에는 500인분 규모의 초대형 산나물 비빔밥 섞기 및 나눔 행사가 진행되어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봄의 미각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 이튿날인 25일에는 대한민국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 스님이 진행하는 '내 몸을 살리는 산나물 음식 비법 공유회'가 열려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세계관을 도입한 몰입형 게임 '진상단을 도와라!'와 산나물 골든벨, 쫀득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마당이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요리 경연 대회인 '산나물 녹색요리사' 결선이 열려 참신한 산나물 레시피의 주인공을 가린다.
양평군은 축제 기간 동안 산나물과 농·특산물 판매 구역을 대폭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직거래 장터를 조성했다. 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반려견 놀이터 존과 산나물 독서 피크닉 공간 등을 마련하는 한편,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축제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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