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9호선 연장선 입찰 재개…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망 보강-턴키 방식 전환·공사비 현실화 검토, 건설사 참여 유인 모색
|
![]() ▲ 남양주시청 ©경기인 |
【경기IN=오효석 기자】 유찰로 인해 한 차례 진통을 겪었던 지하철 9호선 남양주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이 입찰 재공고를 전제로 한 재정비에 돌입했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왕숙 신도시 입주 시기에 맞춘 조기 개통을 목표로,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 전환과 공사비 현실화를 검토해 대형 건설사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9호선 연장 사업은 서울 강동구에서 하남 미사지구, 남양주 왕숙 신도시까지 연결되는 광역급행철도망으로, 기본계획상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설정돼 있다. 앞서 진행된 입찰에서 공사비 산정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이에 따라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공사비 조정과 턴키 방식의 효율성 강화가 논의되고 있다.
9호선이 완성되면 왕숙 신도시에서 강남권까지 단축된 이동시간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바탕으로 신도시의 자족 기능과 수도권 동북부 거점 도시로서의 경쟁력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남양주시는 2026년 하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27년 상반기 내 공사 궤도에 진입시킨다는 준비를 하고 있으나, 일부 구간에서의 유찰과 재공고 여부는 향후 입찰·공사비 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현재 남양주시는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왕숙 신도시의 성공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9호선 연장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