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쌀 ‘슈퍼오닝’, 유럽 식탁 향해 ‘K-푸드’ 견인… 농업 한류 확장-독일·스위스 등 유럽에서 18번째 수출,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성공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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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청 ©경기인 |
【경기IN=오효석 기자】 반도체와 자동차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인 평택시가 농산물 수출로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슈퍼오닝(Super O’ning)’ 쌀은 독일·스위스 등 유럽 시장에서 18번째 수출을 달성하며, 2024년부터 누적 291톤 수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오닝’ 쌀의 유럽 수출 성과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고부가가치 브랜드 전략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평택시는 토양 분석, 시비 처방, 수확 후 건조·저장까지 전 과정을 엄격히 관리하는 ‘단지화 재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유럽 현지의 입맛을 고려해 찰기와 식감을 조정한 품종을 선별하고, GAP(농산물우수관리)와 경기도지사 인증(G마크) 등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안전하고 맛있는 K-푸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많다.
평택시는 슈퍼오닝을 기반으로 농특산물 수출 품목 다변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쌀뿐만 아니라 배, 토마토 등의 주요 품목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북미는 물론 유럽 전역으로 판로를 넓히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유통업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직구 체계를 구축해 수출 구조의 디지털 전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도농복합도시를 표방하는 평택시는 반도체와 농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가동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또한 수출 농가에 대한 물류비 지원과 해외 판촉 활동을 지속 확대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한편, ‘슈퍼오닝’을 세계적인 농산물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산업 도시로서의 역동성과 농업 도시로서의 풍요로움이 공존하는 평택만의 도시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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