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구 위해 민생 희생시킨 국힘, 좌시하지 않겠다”기만적 행태 규탄 입장문 발표... “정치적 책임 끝까지 물을 것”
【경기IN=오효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선거구 획정 문제를 이유로 민생 추경 예산 합의를 파기한 국민의힘을 향해 “도민의 삶을 볼모로 한 기만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단은 1일 논평을 통해 “이미 여야가 합의한 1조 6,000억 원 규모의 민생 추경을 특정 지역 선거구 획정에 이용하려는 정치적 욕심이 이번 사태의 본질”이라며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사죄를 촉구했다.
경기도당은 “고유가 지원금, 돌봄 예산, 지역경제 지원 등 도민에게 절실한 예산이 정치적 협상 카드로 사용되는 순간, 그것은 정치가 아니라 명백한 ‘볼모 정치’”라고 규정했다. 이어 국민의힘 측의 해명에 대해 “책임 회피를 넘어 도민을 기만하는 궤변에 불과하다”고 날을 세웠다.
특히 예산 집행 지연에 따른 피해가 고스란히 1,400만 경기도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당은 “선거를 위해 민생을 희생시키는 정치는 도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민생을 볼모로 한 정치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며, 파행된 선거구 획정 논의와 멈춰선 민생 예산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경기도의회는 여야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로 인해 주요 민생 사업 예산이 포함된 추경안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른 행정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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