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의정부시, ‘의회 정치’ 김원기 vs ‘행정 전문가’ 김동근...자족도시 비전 격돌

-민주 김원기, 도의회 부의장 경험 바탕으로 ‘소통 행정’ 강조
-국힘 김동근, 현직 시장 ‘행정 통’ 자부... 대기업 유치 등 성과 앞세워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5/04 [22:14]

[6·3 지방선거] 의정부시, ‘의회 정치’ 김원기 vs ‘행정 전문가’ 김동근...자족도시 비전 격돌

-민주 김원기, 도의회 부의장 경험 바탕으로 ‘소통 행정’ 강조
-국힘 김동근, 현직 시장 ‘행정 통’ 자부... 대기업 유치 등 성과 앞세워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6/05/04 [22:14]

▲ 민주당 김원기 후보 / 국힘 김동근 후보  

 

경기IN=오효석 기자의정부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와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가 4년 만의 재격돌을 펼친다.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는 3선 도의원과 도의회 부의장을 지낸 경륜을 바탕으로 소통과 민생을 전면에 내세우며 선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최근 경선 승리 이후 압도적인 승리로 의정부의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시민 참여 예산제 실효성 강화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화폐 인센티브 10% 상시 유지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바닥 민심을 중심에 둔 체감형 민생 행정을 내세우고 있다.

 

재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는 현직 시장으로서 민선 8기 성과를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428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미군 반환 공여지 내 대규모 기업 유치 성과와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등 민선 8기의 가시적인 성과를 부각했다. 그는 민선 9기의 비전으로 '수도권 북부 경제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선포하며, 지하철 8호선 연장 및 GTX-C 노선 조기 완공 추진 등 교통망 확충과 기업 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강화를 약속하고 있다.

 

의정부 선거의 핵심 쟁점은 반환 공여지 개발의 속도와 방향이다. 최근 의정부시는 미군 반환 공여지를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미만 반환공여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해 왔다.

 

이 가운데 김원기 후보가 시민 주도의 개발·공공성 강화를, 김동근 후보가 기업 중심 경제 활성화와 개발 속도전을 내세우고 있어, 유권자들의 가치관에 따른 표심 이동이 예상된다.

 

이에 더해 GTX-C,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 확보 여부도 의정부의 자족도시 구상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경기 북부의 수부 도시인 의정부의 자존심을 누가 지켜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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