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군포시, ‘0.89%p의 재대결’ 한대희 vs 하은호...신도시 재건축 속도전

-민주 한대희, '복수전' 너머 ‘완성된 군포’ 목표... 금정역 개발 및 1기 신도시 정비 역설
-국힘 하은호, ‘1기 신도시 재정비 완성’ 선언... 도시정비국 신설 및 자족 기능 강화 전략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5/04 [22:21]

[6·3 지방선거] 군포시, ‘0.89%p의 재대결’ 한대희 vs 하은호...신도시 재건축 속도전

-민주 한대희, '복수전' 너머 ‘완성된 군포’ 목표... 금정역 개발 및 1기 신도시 정비 역설
-국힘 하은호, ‘1기 신도시 재정비 완성’ 선언... 도시정비국 신설 및 자족 기능 강화 전략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6/05/04 [22:21]

▲ 민주당 한대희 후보 / 국힘 하은호 후보  

 

경기IN=오효석 기자군포시는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단 1,134(0.89%p) 차이로 승패가 갈렸던 한대희 전 시장과 하은호 현 시장의 운명적인 재격돌이 성사됐다.

 

민주당 한대희 후보는 지난 4월 출마 선언에서 "군포의 가치를 다시 세우고, 중단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의 조기 완성과 구도심과 신도시가 상생하는 균형 발전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그는 지난 시장 재임 시절의 경험을 살려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주민 권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 하은호 후보는 지난 428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완성의 4'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하 후보는 정부의 1기 신도시 재건축 기조에 발맞춰 도시정비국을 신설하고, 재정비 사업의 속도전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그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여당 시장이 필요하다"며 광역교통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업 유치 전략을 구체화했다.

 

군포 선거의 최대 이슈는 역시 '산본신도시의 재건축'이다. 최근 산본 9-2구역은 사업시행자 지정과 주민대표회의 승인을 거치며 재건축이 본궤도에 올랐고,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전반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대희 후보가 원칙 중심의 정비와 주민 소통을 강조한다면, 하은호 후보는 특별법을 활용한 과감한 규제 완화와 신속한 사업 진행을 약속하고 있다. 또한 금정역세권 개발의 주도권을 두고도 두 후보 간의 대결이 치열하다.

 

지난 선거의 초박빙 기록을 깨기 위한 두 후보의 막판 민심 잡기 경쟁이 군포를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포인트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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