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3동 폭염대비 독거노인 현장방문 실시

[경기IN=오효석 기자] 윤무현 송산권역 국장은 지난 10일 백동철 송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함께 송산권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송산노인종합복지관과 관내 독거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하절기 폭염대비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폭염대비 현황을 파악해 관내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논의하고 그 추진상황 등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무더위 온열질환에 열악한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불편 사항 등을 확인했으며 폭염 대응 행동요령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 날 80세를 맞으신 어르신에게 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미화 위원이 손수 준비한 생신상과 시원한 인견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유자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경로당도 가지 못하고 외로운 생일을 보낼 줄 알았는데, 이렇게 혼자 사는 노인에게 관심을 갖고 찾아주어 고맙다”며“즐겁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백동철 송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독거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방문하고 불편사항들을 청취해,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무현 송산권역국장은 “무더위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크게 걱정된다”며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상의 피해가 없도록 관계 기관들과 함께 항상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