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동천동 냉동창고’ 관련 “송구스럽다”“시민의 뜻 섬기는게 최고의 가치”···“‘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만드는데 최선 다할 것”
【용인=오효석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수지구 동천동 898번지 냉동 창고 건축 건과 관련 “지역 주민들에게 시장으로서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 시장은 15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동천동 898번지는 1990년 4월18일 도시계획시설인 유통업무 시설로 결정돼, 2014년 4월8일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 후 4월 15일 냉동 창고 목적으로 건축허가를 받아 2016년 4월 26일 착공신고가 됐다”고 밝혔다.
또, “이후 건축주가 2019년 8월 23일 건축허가 변경(연면적 16,150㎡ 증)을 신청했고, 2020년 6월 8일 실시계획 변경 인가 신청서가 접수돼 현재 종합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통업무시설로 지정된 부지에서 이미 2014년 건축허가 되어 진행되는 사항에 대해, 시에서는 관련법령, 소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그러나, “시장으로서 저는 시민의 뜻을 섬겨야 하는 최고의 가치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깊게 인식하며, 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근 주민들은 교통문제, 안전문제, 환경문제 등을 들어 해당 부지에 냉동 창고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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