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법원 원심 파기환송.."지사직 유지"

'대동세상'의 염원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7/16 [16:47]

이재명, 대법원 원심 파기환송.."지사직 유지"

'대동세상'의 염원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0/07/16 [16:47]

 

-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 다시 한 번 확인

- “지금 여기서 숨 쉬는 것조차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 깨달아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심 판결 후 경기도청으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경기인

 

경기=오효석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서 원심 파기환송 선고를 받자 고맙습니다..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16일 오후 대법원 판결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돌아보면 감사한 일 뿐이었다면서 지금 여기서 숨 쉬는 것조차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주신 대법원에 감사드린다면서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 정의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셨다고 했다.

 

아울러, “걱정을 덜어드리기는커녕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도민 여러분과 지지자,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 내내 송구한 마음이다. 그럼에도 함께 염려하고 아파하며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셔서 참으로 고맙다면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고비마다 저를 일으켜준 여러분이 계셨기에 진실 앞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곁에서 가장 많이 마음 고생한 아내와 가족들에게도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함께할 앞으로의 시간동안 사랑과 감사를 더 많이 표현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는 이 결과를 보지 못하고 지난 313일 생을 마감하셨다.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 속 한을 풀지 못하고 눈을 감으셨다. 애증의 관계로 얼룩진 셋째형도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저희 가족의 아픔은 고스란히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면서 남은 삶 동안 그 아픔을 짊어지고 살아갈 것이다. 더 이상 저의 가족사가 공적인 의제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저희 가족들에게 너무나 잔인한 일이다고 했다.

 

, “흔들림 없이 도정을 챙겨온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저와 경기도를 향한 외부의 왜곡과 음해가 극에 달했을 때에도 우리 공직자 여러분께선 한결같이 도정에만 집중해주셨다면서 진정한 도민의 일꾼인 여러분과 계속해 일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 일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이 어깨를 누른다면서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 삶을 통째로 바꾼 채 위협을 거듭하고 있고 경제난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소시민들의 고통은 그 무엇과도 비견할 수 없을 만큼 크고 깊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공정, 불합리, 불평등에서 생기는 이익과 불로소득이 권력이자 계급이 되어 버린 이 사회를 바꾸지 않고서는 그 어떤 희망도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여러분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다짐합니다라면서 오늘의 결과는 제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라는 여러분의 명령임을 잊지 않습니다. 제게 주어진 책임의 시간을 한 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공정한 세상, 함께 사는 '대동세상'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라며 저를 기다리고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1심에서는 무죄, 항소심에서는 당선무효형인 벌금3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번 대법원 판결에서 대법관 75의 판결로 원심을 파기하고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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