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집에서 쌈채소 손쉽게 키우는 ‘상자텃밭’ 나눔 행사 실시

신청 시민 250명에 상자텃밭과 상추, 치커리 모종 배포, 모종 심는 방법과 배양 방법 등 교육 실시

박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7/29 [14:38]

과천시, 집에서 쌈채소 손쉽게 키우는 ‘상자텃밭’ 나눔 행사 실시

신청 시민 250명에 상자텃밭과 상추, 치커리 모종 배포, 모종 심는 방법과 배양 방법 등 교육 실시

박한수 기자 | 입력 : 2020/07/29 [14:38]

과천시, 집에서 쌈채소 손쉽게 키우는 ‘상자텃밭’ 나눔 행사 실시


[경기IN=박한수 기자] 과천시가 집안에서 손쉽게 쌈채소를 키울 수 있도록 모종이 심어진 상자텃밭을 시민 250명에게 나눠주는 ‘상자텃밭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매년 개최되는 과천화훼축제에서 축제를 방문한 시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자텃밭 나눔 행사를 실시해왔으나, 올해 9월 예정된 과천화훼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소되면서 시민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시가 배포하는 상자텃밭은 물통과 바닥깔망, 물받이 화분 받침 등이 갖춰져 있어 누구나 손쉽게 모종을 기를 수 있다.

상자텃밭은 1세대에 1상자가 제공되며 1만원의 자부담이 있다.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3일부터 25일 사이에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12차례에 걸쳐 하하행복나눔체험센터에서 20명 규모로 텃밭상자와 상추, 치커리 등의 모종을 배포하며 배포와 동시에 모종 재배 요령 및 가정채소, 식용허브, 화훼식물, 관엽식물 등의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과천시는 배포가 이루어지는 기간 동안 참여자에 대한 인적 사항 기록과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행사장도 수시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부활동에도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데, 시민 여러분께서 집안에서 상자텃밭을 이용해 채소를 기르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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