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 기념사진  © 경기인

【수원=강동완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가로수의 정보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가로수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가로수 표찰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29일 오전 10시 팔달구 화양로(숙지공원 삼거리~화서오거리)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가로수 표찰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공직자, 가로수정원사봉사단 단원, (재)수원그린트러스트·도시숲연합회·생태조경협회·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가로수 표찰 달기 행사는 화서동 숙지공원 입구에서 화서오거리에 이르는 배롱나무 가로수길 구간에 나무의 이름, 특징, 꽃말 등이 적힌 표찰을 부착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거나 나무를 훼손하는 행위를 경고하는 문구가 적힌 표찰도 부착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했다.

한편, 수원가로수정원사봉사단은 도시가로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생육과 관리실태를 점검해 가로수가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돌보는 자원봉사자 모임으로 가로수화단 꾸미기, 가로수 전정(剪定), 가로수 옷 입히기, 가로수 보호캠페인 등 가로수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