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장마철 빗길 안전운행 당부

장마철을 맞아 국지성 호우로 인해 빗길과 관련된 사고 증가 예상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8/02 [16:19]

수원남부소방서, 장마철 빗길 안전운행 당부

장마철을 맞아 국지성 호우로 인해 빗길과 관련된 사고 증가 예상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0/08/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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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오효석 기자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 장마철을 맞아 국지성 호우로 인해 빗길과 관련된 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1214분 권선구 고색동 산업단지내 도로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반대편 차선 RV차량과 충돌하면서 승용차량 3명과 RV차량 1명 등 4명의 경상자를 신속하게 인명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우천 시에는 비에 젖은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발생한 수막현상으로 마찰력이 줄어든다. 이에 제동거리도 평소보다 1.5배 더 늘어나므로 약 20% 감속 운행하고 50% 정도 더 멀리 안전거리를 두는 게 좋다.

 

또 맞은편 통행 차량에서 흙탕물이 섞인 물벼락이 갑자기 날아오면 순간적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운전자는 안전을 위해 사전에 자동차 워셔액을 충전하고 와이퍼를 정비해야 한다.

 

이정래 서장은 빗길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다""빗길 운전 시에는 평소 보다 여유 있는 마음으로 10분 먼저 출발해 과속운전을 피하는 것만으로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소중한 생명까지 지킬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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