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택 부위원장, “물류단지실수요검증 배점 방식 변화 필요”

11일 2020년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0/11/11 [15:57]

오진택 부위원장, “물류단지실수요검증 배점 방식 변화 필요”

11일 2020년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0/11/11 [15:57]

 

오진택 부위원장


[경기IN=오효석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부위원장은 11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의 동의 없이 여부와 관계없이 실수요검증을 끝내는 현재의 방식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오진택 부위원장은 “광주시 주민들이 반발하는 것은 주거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의 정성평가의 비중을 낮추고 정량평가의 비중을 높여 주민동의비율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남동경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현재는 해당 시장, 군수와 협의하고 있고 도시관리계획쪽에 문제가 있으면 반려시키고 있으나 주민이 반대한다면 사업추진을 멈추는 것이 맞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오 부위원장은 “이재명 지사께서도 ‘경기도가 물류단지 관련 행정절차에 사업시행자 측과 해당 지자체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물류단지 인허가를 승인하지 않겠다’고 하신 만큼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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