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전거 보관대 일제 정비 추진해

내년 5월까지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

강동완 기자 | 기사입력 2020/11/23 [18:00]

수원시, 자전거 보관대 일제 정비 추진해

내년 5월까지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

강동완 기자 | 입력 : 2020/11/23 [18:00]

 

▲ 차양식 자전거보관대  © 경기인

 

[경기IN=강동완 기자] 수원시가 202012월부터 20215월까지 자전거 보관대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수원시는 최근 자전거보관대 신규설치·철거 등 관련 요청(민원)이 증가해 자전거보관대 재배치를 위한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자전거보관대 865개소를 대상으로 수원시 주요 도로에 설치된 자전거보관대 현황을 조사해 노후·파손된 보관대를 정비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현장 조사가 진행되어 수원시에서 관리하는 자전거보관대의 파손·노후 상태,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곳 등을 조사한다. 그 후 정비사업 설계·물량산출 단계가 진행되어 자전거보관대 이설(다른 곳으로 옮겨 설치교체, 신규설치 물량 산정 등이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공사업체 선정 후 철거·신규설치 등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전거 보관대는 공공기관 등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곳을 선정해 차양식 보관대를 설치하고 공간이 협소하고 이용자가 많은 노상에는 설치·관리가 쉬운 거치식 보관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이용률이 저조한 자전거 보관대가 이용 수요가 높은 곳으로 이동되는 등 수요·공급 불균형을 개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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