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장판     ©경기인

【수원=오효석 기자】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28일 주말부터 급격히 추워진 날씨가 수능일이 있는 다음주까지로 이어질 전망 가운데 전기 난방용품의 사용이 늘어나며 전열기구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난방용품(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사용이 늘면서 관리소홀 등으로 화재발생 우려가 높고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매년 발생함에 있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난방용품 사용 시 주의사항은 ▲전기장판, 히터 등의 난방용품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 차단 ▲가연성물질(이불, 베개 등)을 가까이 두지 않기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을 하지 않을 시 반드시 플러그 분리 ▲전기장판의 온도조절기를 밟거나 충격을 주지 않기 ▲전기열선 손상여부 확인ㆍ겹쳐서 사용하지 않기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기 등이다.

김광수 재난예방과장은 “최근 기온이 쌀쌀해져 전기매트 등 난방기기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사용부주의로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알고 꼭 실천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