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재준 이사장 “혁신적인 도시재단 되도록 노력할 것”

“더 나은 시민의 삶과 더 좋은 민주주의를 위해 큰 걸음으로 함께 가자”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0/12/07 [10:47]

[인터뷰] 이재준 이사장 “혁신적인 도시재단 되도록 노력할 것”

“더 나은 시민의 삶과 더 좋은 민주주의를 위해 큰 걸음으로 함께 가자”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0/12/07 [10:47]

 

경기언론연대 공동인터뷰/경기IN=오효석 기자달력이 한 장 남은 12월 초 어느날 이재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한민국 최초의 협치기관인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에 취임한지 2개월이 조금 넘은 시점이다. 행정사무감사를 받은지 얼마 안 된 그의 모습에서 조금은 여유가 있어보였다. 혁신하지 않은 조직은 퇴화된다는 이 이사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과 함께 몇 차례 업무보고와 토론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신방안 2.0을 수립했다. 재단의 비전과 목표, 전략과 성과지표를 도출하고 미래의 혁신적인 전략사업들도 발굴했다. ‘시민의 삶의 질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혁신적인 기관이 되는게 직접적인 목표라는 그는 우리나라에 적합한 한국형 거버넌스 모델을 만들고 실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준 이사장을 만나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 환하게 웃으며 기자들을 맞이해 주는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재준 이사장(사진=오효석)  © 경기인

    

1.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에 취임하셨다. 소감은?

 

저는 이번 101일자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으로 발령받았습니다대한민국 최초의 협치 기관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에서 일할 수 있는 영광을 가졌습니다.

 

수원시에서 5년 동안 제2부시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기초로 수원 시민들과의 협치를 통한 공공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공적인 활동을 하는 공공기관이자, 올바른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협치 기관입니다.

 

소외계층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빈곤감소, 불평등해소를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시민의 삶과, 공공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권리와 참여를 통해 더 좋은 민주주의를 추구합니다.

 

따라서 수원시지속가능한도시재단의 비전을 더 나은 시민의 삶, 더 좋은 민주주의, 목표를 따뜻한 포용’, ‘건강한 일자리’, ‘올바른 협치로 설정해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며 혁신적인 미래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2.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어떤 곳인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대한민국 최초의 협치기관입니다. 시민들의 다양한 공공서비스 요구와 복잡해지는 도시업무를 융·복합적으로 접근해 인간중심과 시민행복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공공기관입니다.

 

2016년 출범해 4년간의 경험으로 이제 새롭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도시재단의 서비스 활동은 크게 3분야입니다. 도시공동체(마을만들기, 물환경, 주거복지, 청년지원), 도시재생(행궁동현장, 경기도청 주변 현장, 매산동 현장, 연무동 현장, 세류2동 현장), 도시경제(창업지원, 사회적 경제, 상권활성화) 등의 3대 분야로 구분됩니다.

 

도시재단은 공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소통과 참여를 위한 새로운 온·오프 거버넌스 지원체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 직접 찾아가고, 재단에 찾아오는 혁신적인 전략사업들을 통해 품격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올바른 협치기구로서 수원과 대한민국의 혁신적인 미래를 함께 준비해 가겠습니다.

 

▲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이재준 이사장(사진=오효석)  © 경기인

 

3. 업무파악은 어느정도 됐다고 생각하시는지?

 

조직은 변화해야 합니다. 시대 변화에 적응하고 혁신하지 않은 조직은 퇴화됩니다그런 취지로 취임 이후 직원들과 함께 몇 차례 업무보고와 토론을 실시했습니다.

 

기존에 수립된 업무 내용에 대한 정밀 진단을 통해, 향후 혁신적인 비전과 목표, 전략사업을 새롭게 발굴해 혁신적인 업무 개발을 추진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전 직원들과 함께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혁신방안 2.0을 수립했습니다.

 

도시재단 임·직원들의 집단토론과 투표를 통해 재단의 비전과 목표, 전략과 성과지표를 도출하고 미래의 혁신적인 전략사업들을 발굴했습니다.

 

지난 11월 초에 염태영 수원시장님과 공직 간부들과 함께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혁신방안 2.0을 논의하고, 하나하나 혁신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혁신적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2.0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4.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이 있다면?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크게 도시공동체와 도시경제, 도시재생 등의 3대 분야의 협치기관입니다.

 

마을만들기, 물환경, 주거복지, 미디어센터 등의 도시공동체 분야, 행궁동, 경기도청주변, 매산동, 연무동, 세류2동 등의 도시재생 분야, 그리고 창업지원, 사회적 경제, 상권활성화 등의 도시경제 분야들의 공공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지닌 마을만들기 사업과 지난 5년간의 경험을 지닌 도시재생 사업들이 가장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은 민선5기 이후 수원시민이 주인이라는 사람중심의 도시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추진한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이들 사업은 공동체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사람사는 도시를 만들고자 추진되는 사업들입니다.

 

처음엔 행정주도형으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주민주도형으로 전환되면서 주민자치 운동이자, 새로운 도시계획 패러다임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은 공동체가 지향하는 이웃관계 개선, 향토애와 자긍심, 마을과 도시의 미래 비전 등 그동안 우리 도시와 마을의 대안적 가치를 표출하고 확산하는 대표적인 사업들입니다.

 

▲ 이재준 이사장이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의 목표와 비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오효석)  © 경기인

 

5. 대표적인 사업에 대한 평가는?

 

수원시의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은 이웃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만들어졌고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시하는대안운동입니다.

 

시민들은 그동안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 참여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 의식과 충분한 민주적인 시민공동체 의식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개인의 다원성과 마을공동체 공공성 사이에 조화를 이루는 거버넌스 시스템이 더욱 강화되어 하고, 그동안의행정주도 시민참여의 시대에서 시민주도 행정지원의 거버넌스 시대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시민주도 행정지원의 거버넌스 시대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우리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시민들과 함께 도시재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을 어떻게 이끌고 싶은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수원 시민들의 공공서비스를 위한 협치기구입니다.

 

따라서 시민들의 공공서비스 욕구에 대응해 더 나은 시민의 삶과 더 좋은 민주주의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on/off 거버넌스 지원체계를 갖추고, 시민네트워크와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해 품격 높은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보행친화, 녹색교통, 녹색인프라 보전, 물순환 체계 등 혁신적인 그린뉴딜 사업을 적용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아울러 마을마다 마을기업과 마을활동가를 육성하고 지원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품격 높은 도시서비스를 확보해시민의 삶의 질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혁신적인 기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이재준 이사장이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임·직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오효석)   © 경기인

 

7.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임·직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는 그동안 학자와 시민운동, 그리고 행정가 등의 다양한 경험을 가졌습니다.

 

그런한 다양한 경험을 기초로 수원 시민들의 삶이 풍요롭게 바뀔 수 있도록 도시재단의 혁신적인 경영에 헌신하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향후 우리나라에 적합한 한국형 거버넌스 모델을 만들고 실천하고 싶습니다.

 

한국형 거버넌스 모델을 만들고 실천하는 큰 걸음에 우리 임·직원들과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도시의 문제는 시민의 손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더 나은 시민의 삶과 더 좋은 민주주의를 위해 큰 걸음으로 함께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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