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스마트교실로 대학진학의 꿈을 이루었어요

스마트교실운영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단절없는 학습 기회 부여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1/03/04 [14:05]

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스마트교실로 대학진학의 꿈을 이루었어요

스마트교실운영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단절없는 학습 기회 부여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1/03/04 [14:05]

여주시청


[경기IN=오효석 기자] 여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해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스마트교실은 학습멘토 선생님들의 온라인강의로 진행되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단절없이 학교밖청소년들에게 학습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여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스마트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을 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20년 9월부터 2021년 대학입시 진학상담 및 수시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수시 2차와 정시 원서접수를 통해 2021년 최종 12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합격하는 기쁨을 나누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원활한 사회진입을 목표로 검정고시 합격과 대학진학에 초점을 두고 자립환경과 진로설계를 전담해온 학교 밖 청소년상담사는 “지난 몇 년에 걸쳐 스마트교실을 이끌어 오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학진학에 성공했을 때, 또는 자격증을 취득해 직장에 취업했을 때 자식이 잘되는 것처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주대에 입학한 L모 청소년은 자퇴 후 홀로 방황의 시기를 거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연계된 것이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마음고생도 많았지만 센터를 이용하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적성을 찾았고 그에 따른 학습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며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L모 청소년은 사회복지학과를 입학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청소년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여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1년에도 스마트교실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4월 10일 검정고시 시험을 앞두고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통해 학업성취를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자기계발, 적성을 찾아 대학이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휴관 중으로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은 비대면 학습지원 온라인 스마트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립지원과 원활한 사회진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등록을 원할 경우 센터에 전화 문의 후, 간단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시간을 정해 개인상담, 심리검사 등의 방문상담이 가능하며 기관 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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