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맨 발견한 여학생 3명 150여m 뒤쫓아...

경기인 | 기사입력 2012/12/06 [22:54]

바바리맨 발견한 여학생 3명 150여m 뒤쫓아...

경기인 | 입력 : 2012/12/06 [22:54]



【경기IN=오효석 기자】수개월 동안 여학생과 교사들에게 수치심을 주던 바바리맨을 여학생 3명과 배움터지킴이가 추격 끝에 붙잡아 화제가 되고있다.







수원시 소재 영생고등학교(교장 방태진) 2학년 학생들인 김○○, 김△△, 임○○ 학생과 배움터지킴이 권○○씨(남, 63세)는 지난 11월 21일 점심시간, 학교 내 작은 쉼터 영생동산에서 쉬고 있던 중 일명 ‘바바리맨’을 발견하고 112로 신고한 후 도망가는 바바리맨을 150여 미터를 추격한 끝에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영생고등학교 방태진 교장은 “위험을 무릅쓴 배움터지킴이 분이 정말 고맙다”며 “용기있게 대처한 여학생들 또한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한, “배움터지킴이의 효과를 절실하게 보여준 사례”라며 “학교폭력 예방이나 학교질서 유지를 위해 배움터지킴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움터지킴이 권○○씨는 지난 5일 교육감 표창을, 배움터지킴이와 여학생들은 같은 날 수원 중부경찰서장 표창 및 감사장을 받았으며 지난 11월 30일에는 교내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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