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실화소설 ‘인동초 김대중’ 출간 관심 집중

박병두 소설가의 ‘팩트와 작가의 상상력을 결합’해 만든 실화소설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6/04/05 [20:51]

[신간] 실화소설 ‘인동초 김대중’ 출간 관심 집중

박병두 소설가의 ‘팩트와 작가의 상상력을 결합’해 만든 실화소설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6/04/05 [20:51]

 

▲ ‘인동초 김대중’   겉표지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위대한 사람 , 김대중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의 일대기를 기록한 실화소설이 출간 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은 김대중 자서전과 옥중서신 등을 비롯한 저서들을 참고한 팩트소설이자 실화소설이다.

 

박병두 소설가는 이 책을 이렇게 소개한다. 이 책은 김대중 대통령을 지지하였거나 혹은 반대, 또는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모르는 이들에게 정독을 권한다.

 

정치적인 좌우와 지역의 대립을 떠나 한국인 중에서 이렇게 고통과 고난을 이겨내고 인내하며 노력한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러한 삶의 여정을 엿보면서 현재 자신의 고통과 좌절 속에서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자식을 잃는 아픔과 사랑하는 부인을 잃은 아픔, 선거에서 패배한 고통, 무시무시한 독재자에게 위협당하고 납치까지 당하는 고통. 이 무자비한 고통 속에서도 항상 포기하지 않고 위기를 지혜로 이겨내는 김대중 대통령.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위대한 사람의 인생이 여기 펼쳐져 있다.

 

문학평론가 유성호 교수는 난세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을 계고(戒告)하는 책이라면서 “ '인동초', 우리 근대사의 파란만장했던 한 정치인의 삶을 비교적 사실적으로 재구하는 한편, 첨예한 고통과 난경에서 어떻게 한 인간이 자신의 의지를 성취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존재론적 드라마로 다가온다면서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한 인물의 일대기를 기록해가는 꼼꼼함과 스케일박진감 있고 시원시원하게 읽히는 문장의 매무새를 유감없이 보여준다그럼으로써 이 소설은, 그 어느 때보다 난세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서, 더 한층 계고적(戒告的)인 제언으로 다가올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병두 소설가는 1964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원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TV방송 드라마 대본을 쓰면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2월간문학, 1997문학세계, 1997문예사조, 1997수필문학, 2007현대시학, 2014열린시학에 시와 소설, 수필, 문학평론 등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집으로 산문집 '흔들려도, 당신은 꽃', 시집 '해남 가는 길', 장편소설 '그림자밟기', '인동초', 시나리오 '엄마의 등대', '인동초', 산책집 '착한 사람을 보면 눈물이 난다'외 등을 펴냈다.

 

고산문학상, 이육사문학상, 전태일문학상, 21회 수원시문화상(예술부문), 경인인물대상(문화부문), 경기예술대상(문학), 경기방송KFM 99.9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문화체육부문), 2012년을 빛낸 예술가상, DMZ국제다큐영화제상, 에거사 크리스티상(서울시), 18회 중부홍익대상(문화예술부분)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수원영화협회장과 수원문인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장편소설'그림자밟기', '엄마의 등대'영화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실화소설 ‘인동초 김대중’ 출간 관심 집중 관련기사목록
PHOTO
1/11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