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기사][영상] 안승남 의원, 경기도교육청 수립과정없이 핵심정책 추진 질타

경기인 | 기사입력 2016/11/13 [21:03]

[제휴기사][영상] 안승남 의원, 경기도교육청 수립과정없이 핵심정책 추진 질타

경기인 | 입력 : 2016/11/13 [21:03]

[김경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제대로 된 정책수립과정없이 야간자율학습(약칭 야자)을 진행했다는 논란이 10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실로 지적됐다.

 

이날 열린 행감에서 안승남 의원(더민주·구리2)은 "경기도교육청이 9개 과정으로 구성된 '주요정책 수립 절차'를 거친다고 했지만 야간자율학습 폐지 정책의 경우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는데도 핵심정책이한 것은 문제가 있다" 지적했다.

 

▲ 경기도교육청의 야자폐지 과정이 이재정 교육감이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진행된 것이라고 말하는 이홍영 정책기획관, 이에앞서안승남 의원은 용역등 일련의 과정도 없이 추진되는 것이 어떻게 핵심정책이냐고 따져물었다. © 더원방송

 

이에 대해 이홍영 정책기획관은 "교육청의 모든 정책이 의원이 말한데로 '주요정책 수립 절차'에 따라 추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이홍영 기획관은 하지만 교육감이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고 야자폐지를 결정한 것이라며 그 공을 이재정 교육감에게 돌렸다.

 

하지만 안 의원이 "야자폐지정책에 대한 법적근거를 제출해달라"고 질타하자 이홍영 기획관은 "야자폐지에 대한 법적 근거를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질의 답변과정에서 분위기는 사뭇 긴장되고 경직된 분위기속에서 일문 일답이 이어졌다.

 

한편 11일 안승남 의원은 "교육청이 법적인 근거를 아직까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더원방송측에 전해 왔다.

 

  • 도배방지 이미지

안승남 의원, 경기도교육청 수립과정없이 핵심정책 추진 질타 관련기사목록
PHOTO
1/11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