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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시장-국방부, 수원군공항이전 면담 ‘불발’
범대위 측 “비공식 면담 인정 못해” 시장실 앞 농성!!..국방부 관계자 발길 돌려
 
오효석 기자   기사입력  2017/07/18 [00:26]

 

▲  채인석 화성시장이 농성중인 범대위 측 사람들에게 국방부 관계자들과 비공식 면담을 하려고 했던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채인석 화성시장이 수원군공항 이전과 관련, 국방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이 불발에 그쳤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17일 오전 수원시를 방문한데 이어 오후 2시 화성시를 방문해 비공식적으로 채인석 화성시장과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등의 농성에 의해 불발됐다.

 

국방부 관계자들의 수원시 방문은 최근 이낙연 국무총리의 군 공항 이전문제와 관련해 해당 지역과의 소통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국방부 관계자들의 화성시 방문은 예정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화성시 시민단체 등이 이의를 제기한 결과 국방부가 지난 13일 화성시에 연락을 해왔고 채인석 시장이 만나서 얘기나 들어보고 화성시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하기 위해 이를 수락하면서 비공식적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범대위측은 비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시장실 앞에서 실력행사를 하면서 문제가 됐다.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는 공식적인 공문을 통해서 관계자들이 모두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중요한데 비공식적인 만남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은 기본적으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관계자들 모두가 같이 만나 얘기를 해야 하는 것이지 비공식적으로 자기들끼리 만나 얘기하는 것은 이치에 안 맞는다고 말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별다른 뜻은 없고 국방부 의견을 들어나 보자는 취지에서 면담을 승낙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일부러 피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범대위측의 강력한 농성에 채인석 시장은 국방부 관계자들을 만나지 않겠다고 전했고 국방부관계자들은 별다른 얘기 없이 돌아갔다.

 

그러나 범대위측은 농성을 풀지 않고 채인석 시장의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채인석 시장은 결국 농성 중인 시장실 앞에 나와 범대위에게 주민들을 선동하고 왜곡하는 부분들이 참기가 힘들 정도로 수원시의 행정 간섭이 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등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건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행사와 권한은 절대적이다. 이러한 부분을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여러분들의 의견 잘 알고 있고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만큼 저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임기 내내 아니 정치인으로 남아있는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처음부터 비공식으로 면담을 하려고 했던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라는 본지기자의 질문에 채인석 화성시장은 공개적으로 할 사항은 아니지 않느냐? 다들 잘 알고 계시지 않느냐? 시민들의 의사를 강력히 전달하려 했던 것 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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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18 [00:26]  최종편집: ⓒ 경기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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