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두 번째 고개숙인 사과!!큰 아들의 군대 내 후임병 폭행 및 성추행 혐의에 이어 마약투약 혐의로 두 번째 고개숙여 !!
【경기IN=오효석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9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큰 아들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과 경기도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남 지사는 이날 “저의 큰 아들이 너무 무거운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제 아이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지은 죄에 합당한 벌을 받게 될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이다”고 심경을 밝혔다.
남 지사는 “도지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도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정치적 역할에 대해서는 차후 밝히겠다”고 했다.
아울러, “아들을 최대한 빨리 만나고 싶다”면서 “아들을 면회하면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모든 일은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헤쳐나가야 하며 스스로 이겨나가야 한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당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히고 유럽출장 중 사적인 일로 조기 귀국한 것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대부분의 중요 일정은 소화한 상태였고 남은 일정은 제가 없어도 되는 일이라 조기 귀국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도정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지난 2014년 큰 아들의 군대 내 후임병 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국민에게 고개숙여 사과한 이후 이번에 두 번째로 국민 및 도민에게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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