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효석 칼럼] 아듀! 2017..송구영신(送舊迎新)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7/12/31 [13:37]

[오효석 칼럼] 아듀! 2017..송구영신(送舊迎新)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7/12/31 [13:37]
▲ 오효석 국장                                  ©경기인

송구영신(送舊迎新), 사전적으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뜻이다. 그렇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7년 한해였다. 그야말로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격동의 한해가 저문다.

 

국내외적으로도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해였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경기IN의 경영과 논조를 지켜내기 위한 힘든 과정이 있었으며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의 진심을 재확인하게 되는 곡절도 있었다. 반면 좋은 인연도 많이 만났다.

 

그래서 송구영신이 더 다가오는 한해다. 어차피 때는 지나가는 것이며 또 새로 오는 것이다. 묵은 것들은 훨훨 날려 보내고 새로운 것들을 맞이하면 된다.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새해의 희망이다.

 

2018년은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의 해다. 개는 의리와 충성심을 상징한다. 오래전부터 사람과 인연을 같이하며 지내왔다. 결국 개는 인간에게 충성스러운 동물이면서 친구이자 가족이다.  새해에는 그런 인연을 기대해 본다

 

그렇기에 2018년에는 경기IN 애독자를 비롯한 모든 지인(知人)들에게 좋은 인연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여기서 인연이란 사람과의 인연도 있지만 여러가지 일들을 포함한다. 사업, 직업, 사랑, 해복, 건강, (), 등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꺼리들이 인연으로 연결되길 희망한다.

 

아울러, 경기IN도 내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다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우선, 지난 일 년을 돌이켜볼 때 나태했거나 귀찮아서 하지 않았던 기획안들을 재추진해야 한다. 지역의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그들이 받는 불이익을 고발해야 하는 숙제도 있다. 권력자에 대한 감시와 비판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혼돈스러운 언론환경 속에서 언론의 본질을 고민하고 풀어내야 하는 대명제를 안고 있다.

 

해야 할 숙제가 많다...

 

아무튼 2017년이 지나간다. 좋았던 일, 나빴던 일, 즐겁고 힘들었던 일 이 모든 것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자!

 

그동안 경기IN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 경기도민 여러분 다가오는 새해에는 황금 개띠의 한해처럼 풍족하고 융성(隆盛)한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이 활활 타오르기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이 모든 기운을 받아 댁내 가정이 모두 행복하고 풍족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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