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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성제 의왕시장 “공약, 잘 마무리 하는게 시민들에 대한 도리”
“시민들과의 소통, 시정운영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부분”
 
오효석 기자   기사입력  2018/01/29 [00:10]
 

경기IN=오효석 기자인구 16만명의 작은 도시 의왕시가 깨어나고 있다. 백운밸리 등 도시 곳곳에서 20여개의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레일바이크 설치 등 왕송호수 개발로 관광도시로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그 한가운데 김성제 의왕시장이 있다. 의왕시의 수장으로서 그는 모든 공직자 및 관계자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전혀 다른 의왕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민선6기도 얼마남지 않았다. 그를 만나 얘기를 들어봐야 했다.(편집자 주)

 

▲  취재진을 반갑게 맞아주고 있는 김성제 의왕시장      © 경기인

 

Q. 의왕시는 어떤 도시인가?

 

의왕시는 인구 16만 명에 약 54의 면적을 갖춘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한도시로, 동서가 협소한 고구마 모양의 긴 지형으로 되어있습니다.

 

인근 7개시(과천시,안양시,군포시,수원시,성남시,용인시,안산시)연접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이 관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입니다.

 

또한, 백운산, 청계산 등 6개의 산이 있고, 왕송호수와 백운호수 2개의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의왕시는 사회안전망이 잘 갖춰져 있어 수도권에서 가장 범죄가 없는 안전한 도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역 안전지수 평가에서 대구 달성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도시개발을 비롯해 교육과 복지부문에서 획기적인 발전이이루어지면서 시의 브랜드 이미지와 경쟁력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Q. 지난 3년 반 임기동안 성과는?

 

민선6기 시장으로 취임한지도 벌써 35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돌아보면 명품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도시개발, 교육, 복지, 시민서비스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와백운호수 뒤편의 백운밸리 도시개발 사업을 꼽고 싶습니다.

 

먼저, 왕송호수를 순환하는 의왕레일바이크는 그동안에 환경단체 등의반대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유명관광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다음으로, 백운호수 주변의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백운밸리도시개발사업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작년에 분양 완판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점을 가장 큰 성과로 보겠습니다.

이 두 가지 사업이 최근 의왕시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의왕레일바이크가 인기다. 이유와 계획은?

의왕레일바이크가 작년 4월 개장한 이래 18개월만에 수도권의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42만 명의 관광객이다녀갔으며, 태국·대만·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단체 관광객들도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20여 개 레일바이크시설 중이렇게 개장 초기부터 큰 성과를 거둔 곳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작년 10월엔경기도에서 선정한경기 유망관광 10에 선정되고,테마파크 부분소비자가 뽑은 올해 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등짧은 기간에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의왕레일바이크는 수도권의 중심부에 입지해서 접근성이 좋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수를 순환하는 코스로 주변 경관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왕송호수를 돌면서 호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바로 눈 앞에서백로청둥오리 등 수많은 철새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호수변의 생태습지와 연꽃단지,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철도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해서 많은 관광객들이즐겨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왕송호수 부근을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마련해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종합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의왕레일바이크 주변을 좀 더 매력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레일바이크 승차장에는 음악분수대와 미디어 체험관(미디어스케치)을 만들어 성황리에 운영중에 있는데 특히, 음악에 따라춤을 추는 음악분수대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또한,아이들이 왕송호수에 사는 물고기와 철새를 직접 그리고,미디어 화면에서 살아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미디어 체험관(미디어 스케치)도 어린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야간에는 나무, 조형물, 물레방아, 나룻배 등 다양한 빛깔의 LED 조명등을 왕송호수 곳곳에 설치해 왕송호수의 아름다운 전경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에는 왕송호수 일대에 짚 라인과 대규모 캠핑장조성해 왕송호수 일원을 체류형 종합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짚 라인은 자연학습공원의 동산에 세워진 55m 높이의 타워에서 레일바이크 매표소까지 350m를 하강하는 3개 라인으로 구성되는데,시속 80의 최고 속도에서 느끼는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또한, 발 아래로 펼쳐지는 왕송호수와 자연학습공원의 빼어난 경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왕송호수 캠핑장은 유럽의 명품 카라반 10, 글램핑 15,일반 캠핑데크10곳 등 일일 140명이 이용 가능한 국내 최고의 야영시설이들어서게 될 것입니다.(종합관광단지 조성 예정)

 

앞으로 레일바이크와 함께 짚 라인과 캠핑장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하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레일바이크를 방문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성제 의왕시장이 기자의 질문에 소신 것 답변하고 있다.     © 경기인


Q.
백운밸리 등 도시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진행상황은?

 

우리 의왕시는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있는 매우 아름다운 도시지만, 그동안 과도한 GB로 도시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GB를 풀고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을 하는 것이 우리 시의 당면과제라고 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역점사업이 백운밸리 사업과장안지구 도시개발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왕백운밸리는 백운호수 뒤편 약29만평(955,000)을 개발하는사업으로 4,100세대 주거단지 중 약 3,500세대를 작년 말까지 100% 분양완료하였으며, 금년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입니다.

 

의왕백운밸리는 앞에는 백운호수가 있고 뒤에는 바라산 등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 최적의 주거생활단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대규모의 롯데의왕백운쇼핑몰(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시네마타운, 키즈테마파크), 호텔, 의료단지와 함께 수영장,헬스장을구비한 커뮤니티 센터 등이 완비되어 수도권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10월말에는 롯데의왕백운쇼핑몰이 기공식을 갖고 2019년 초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외에도 인근의 백운호수 산책로를 금년 4월까지 정비하고, 내년상반기까지 호수공원을 정비하여 수변공연장, 체육공원, 피크닉공원,전망대 등을 조성해 백운밸리 일대를 친환경 주거단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장안지구(269,000)1,800세대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작년까지 모두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장안지구는 쾌적한 자연환경에 의왕역과 과천봉담 고속화도로,영동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아주 좋은 지역입니다.

 

작년4월에는 단지내에 부곡스포츠센터를 준공하여 많은 시민들이편리하게 이용중에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문화원 등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되면 백운밸리와 함께 의왕시를 대표하는 명품주거단지가 될 것입니다.

 

장안지구도금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포일동 포일지구(1,800세대), 고천동 행복타운(4,400세대),초평동 뉴스테이(3,100세대) 대형 도시개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의왕테크노파크 기공식을 거행했습니다. 우리 의왕시의 첫 번째 산업단지입니다.

 

의왕시 부곡동 일원에 약 48천평(158,708) 규모의 산업시설용지,공공시설용지 등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그동안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고 현재산업시설용지는 90% 분양되었으며, 작년 9월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모든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초에는 준공될 것입니다.

 

민간자본 1,300억 원이 투자되는 의왕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는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희소가치를 보유한 유망기업들이 들어서앞으로 수도권 남부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앞으로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등에 200여 개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일자리 2,000여 개가 창출될 것입니다.

 

생산유발효과 2,500억원, 부가가치 유발 800억원 등 총 3,300억원에달하는 경제효과가 발생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Q. 의왕시의 교육정책은?

 

저는 2010년 민선5기 시장 취임 후 의왕시를 교육변방도시에서 교육으뜸도시를 만드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느끼고, 교육환경개선과 특성화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관련 프로그램에 도 교육청과협력하여 집중적인 지원을 했습니다.

 

매년 약 60억 원 이상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한 학교당평균 24천만 원 정도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규모입니다.

 

지원된 교육경비는 체육관, 기숙사, 운동장 잔디구장 조성 등 학교시설 환경 개선과 학력신장 프로그램, 그리고 예체능 활동, 스피치토론교실 등 다양한 특성화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우리 시 학생들의 학업 성과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재작년까지 중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 및 학업향상도 평가에선의왕시가 4년 연속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였으며, 고등학생 수능표준점수도경기도내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기도 최고 수준을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경쟁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019년 초까지 수학체험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평생학습관을만들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습하고 즐길 수 있는 학습 문화공간들을 만들어 제공할 계획입니다.

 

▲ 김성제 시장이 의왕시의 교육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경기인

 

Q. 전국 최초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설치했다는데?

 

의왕시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관내 모든 고등학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으로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에기숙사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경기외고, 우성고, 의왕고, 백운고에 이어 작년 3월 모락고 기숙사가완공됨으로써 의왕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를보유한 유일한 시가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기숙사는 단순히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잠만 자는숙소 역할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익힙니다.각 학교는 의왕시의 지원에 힘입어 기숙사 학생들을 위한 심화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습니다.(사교육비 절감, 공교육 정상화 기여)

 

철저한 지도와 관리를 통한 건전한 생활지도 덕분에 스스로 공부하는분위기가 확산되어 기숙사는 명문학교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의왕시 5개 고등학교의 대학합격 성적도 해를 거듭할수록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4년제 대학 합격생, 수도권 주요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명문대학 입학생도 지속적으로 계속 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기숙사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대학진학률이 더욱 높아지게 되면 의왕시가 전국 최고의 교육으뜸도시로 이름을 높이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Q. 의왕시는 노인복지 분야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인데?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는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어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시민들이어려움과 불편함을 호소할 때,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고 문제를해결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는 복지 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는데, 특히 노인복지는 전국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노인건강센터를 만들었고, 전국 최대규모최신시설의 노인전용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 수많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아름채와 사랑채 노인복지관, 청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일 평균 3,0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경로당 현대화사업을 통해서 108개 경로당의 시설보수, TV냉장고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지원해 드리고, 노래방기기 및 안마의자까지설치해 드려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르신들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민선5기 초반에비해4배 이상 증가된 약 1,8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치매안심센터를 신설해 치매어르신과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현대사회가 점점 고령사회로 변화해 가는 현상에 발맞추어 다양한 노인돌봄 종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김성제 시장이 웃으며 질문을 받고 있다.     © 경기인

 

Q. 시민들과 소통방법은?

 

저는 시민들과의 소통이 시정운영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소통을 통하여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드릴 수 있고, 시민들로부터의왕시 발전의 중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통을 잘하면 불필요한 오해도 없어지고 시정의 지지기반을확대할 수 있습니다.

 

민선5기부터 지금까지 시장실에 앉아 찾아오는 민원인만 대하는 것이아니라,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현장에 찾아가 해결해 드리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적극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 주요정책 시민평가단, 시민정책제안 공모대회, 발로뛰는 동장실를 운영하여 주민들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주민참여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외에도 전화 한 통화로 30분 안에 현장에 바로 출동하여 3시간안에민원을 해결해 드리는 바로바로콜센터를 비롯해 기획현장 관찰제등을 통해 시민의 생활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시정 소식지,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과소통하면서 시민들이 시정에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늘 소통하는 시장으로서 시민 생활에 불폄함이 없도록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행정을펼칠 것입니다.

 

Q. 개헌과 지방분권화에 대한 견해는?

 

새 정부 들어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논의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있습니다. 의왕시에서도 작년 11월에지방분권 개헌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고, 올해 1월에는 지역 사회단체 103개 단체가 모인지방분권 개헌 의왕회의가 출범해 조속한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등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시의 규모가 크건 작건 우리나라의 경우 지방분권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인구 1만 명, 15천 명의 소규모도시가 많습니다.

 

이런 도시들도 자체적인 권한을 갖는 지방분권제도가 잘 발전되어있고, 이로 인한 혜택이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1990년대 중반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지 20여 년의 시간이 지났지만,아직도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의 하급기관처럼 기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로부터 조직과 인사·사무 전반에 걸쳐 많은 통제를 받고 있고, 예산의 많은 부분을 중앙정부에 의존하고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2할 자치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국세(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와 지방세(재산세 등)의 비중이8:2로써, 현재의 지방재정으로서는 지방정부 스스로 자립하고, 스스로 사업을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게다가 최근 지방정부의 복지비 지출이 급증하고 있는데, 중앙정부의 고유 사무인 복지사무까지도 지방정부에게 그 부담을 전가시키면서 지방정부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어린이집 누리과정 등이 있습니다.

 

지방분권 개헌은 중앙집권적 정치행정문화 극복과 지방정부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방자치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요조건(풀뿌리민주주의 발전 지역의 창의를 바탕으로 한 지역경쟁력 강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정부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수동적인자세가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분권전략을 추진해야 합니다.

 

자체적으로 역량을 키우고, 재정자주권·자치조직권·자치입법권보장과 함께, 주민, 공무원의 자치의식 강화도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방 분권이 정부나 공직자를 위한게 아니라 궁극적으로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는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지방분권에 대한 지방정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해 나가야합니다.

 

의왕시의 경우, 도시 규모는 작지만 충분한 도시경쟁력을 갖추고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방 분권 개헌이 추진된다면 오히려 새로운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성제 시장이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경기인

 

Q. 앞으로의 계획과 시민들께 한말씀?

 

지난 7년 반 동안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처음 시장이 될 때 낙후된 의왕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꼭 지킬 것입니다.

 

최근 우리 시에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있습니다.

 

백운밸리, 장안지구, 고천 행복타운, 초평 뉴스테이,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현재 추진중인 도시개발 사업들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는데, 이 사업들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고 싶습니다.

 

제가 약속한 공약사항을 잘 마무리 하는게 시민들께서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추진 중에 있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것처럼 의왕시가시민들이 살기좋은 명품자족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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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29 [00:10]  최종편집: ⓒ 경기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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