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 ‘제2차 경기복지거버넌스 포럼’ 개최

경기복지거버넌스 포럼 통해 늘어나는 재혼가정에 대한 사회복지계의 논의 시작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8/03/10 [17:38]

경기복지재단, ‘제2차 경기복지거버넌스 포럼’ 개최

경기복지거버넌스 포럼 통해 늘어나는 재혼가정에 대한 사회복지계의 논의 시작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8/03/10 [17:38]
 
▲ 제2차 경기복지거버넌스 포럼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경기복지재단은 9일 경기복지재단 교육장에서 사회복지, 새로운 가정의 시작 ; 재혼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2차 경기복지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복지거버넌스 여성가족 실무회의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은 경기복지거버넌스 여성가족 실무회의 1기에서 논의된 경기도 복지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로,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여성가족 관련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여성가족 실무회의에서 의제로 발굴된 재혼가정 지원방안 마련을 위하여, 실무회의에서 연구된 재혼가정지원 정책개발 연구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익균 교수는 신혼부부 중 21.3%가 재혼가구로 재혼가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재혼가정 지원서비스를 희망하고 있으나 관련 정책은 부재하다면서 변화하는 가족의 모습을 고려하여 사회복지계 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재혼가정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원 정책을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경기도 재혼가정의 현황과 과제,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어진 현장토론에서는 협성대학교 조성희 교수를 좌장으로문숙현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박영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양정선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이 토론자로 나서 재혼에 대한 인식 변화와 재혼가정에 관련 상담 등 전문기관과 연계된 서비스가 필요하며, 가족의 변화에 따라 관련 정책이 지원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박옥분 의원은 재혼가정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포괄적 가족정책 안에서 전문적인 지원정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재혼가정 아동에 대한 공적 지원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날 경기복지재단 박양숙 실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의 인권보호와 양성평등, 더 나아가 여성의 인권신장이라는 측면에서 사회적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여성단체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다고 했다.

 

또한, “경기도 여성가족 관련 기관들의 활동에 감사하다면서 도민이 체감하며 현장과 함께하는 정책을 위해 새로운 복지서비스 영역으로 재혼가정을 바라볼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복지거버넌스는 지난 20164,경기도 사회보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만들어졌으며,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복지단체·시설 대표자 및 실무 종사자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복지현안을 논의·합의하는 범() 도정 복지협의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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