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교평준화, 2015학년도부터 실시

교육여건 개선, 교육과정 특성화 등 준비에 만전

인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13/10/18 [22:13]

용인 고교평준화, 2015학년도부터 실시

교육여건 개선, 교육과정 특성화 등 준비에 만전

인은정 기자 | 입력 : 2013/10/18 [22:13]

【경기IN=인은정 기자】용인시의 고교평준화가 2015학년도부터 시행된다. 경기도의회(의장 김경호)는 18일,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이번 조례 개정안 의결에 대해 “지역주민과 교육가족의 열망 그리고 노력에 부응하는 결정으로 의미있다”고 밝히고 “용인 고교평준화를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내년 한 해 동안 용인지역 일반고등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53억원, 특수지 예정지인 백암고의 시설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37억원을 별도로 지원하는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1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일반고등학교의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다.

또한, 내년 1월 중으로 학교군 설정안을 고시하고, 3월 말까지 용인 고교평준화 내용을 포함한‘2015학년도 고입전형관리 기본계획’을 수립․공고할 계획이다.

용인 고교평준화는 단일학교군 3개 구역, 선지원 후추첨 방식, 2단계 배정, 백암고 비적용을 골자로 한다. 도내 평준화 지역은 현재 8개 학군 11개 시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용인을 포함하면 9개 학군 12개 시이다.(2013년 10월 현재 평준화 지역 : 수원학군, 성남학군, 안양권학군(안양, 과천, 의왕, 군포), 부천학군, 고양학군, 광명학군, 안산학군, 의정부학군)

2013학년도부터 광명, 안산, 의정부로 확대하였고, 오는 2015학년도에는 용인을 포괄하게 된다. 용인은 당초 고교평주화를 계획하지 않았으나 지역주민의 요구가 있어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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