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장애학생들 음악동아리 지원

장애학생 꿈과 끼 살리는 <음악동아리>

인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13/10/22 [23:39]

도교육청 장애학생들 음악동아리 지원

장애학생 꿈과 끼 살리는 <음악동아리>

인은정 기자 | 입력 : 2013/10/22 [23:39]

▲     © 경기인

【경기IN=인은정 기자】장애학생들이 음악적 감수성과 특기를 계발하기 위해 다양한 음악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다양한 특수교육 음악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도내 장애학생 음악동아리는 △오케스트라 및 관현악 12개 △합창단 7개 △풍물 및 난타 12개 △밴드 3개 △플룻, 섹소폰, 바이올린 앙상블 9개 등 모두 48개 동아리이며, 특수학교 및 초․중․고의 장애학생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음악적 재능을 계발하는 한편, 장애로 인한 문제행동과 주의력 결핍 등 다양한 제한점을 스스로 극복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힘을 기르며 여가생활을 건강하게 할 수 있게 된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방과후 학교 운영비로 학생 일인당 월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홀트학교 박에스더 교사는 “지적인 수준이 낮거나 자폐성향이 있는 학생들도 적절하게 지도하면 악기를 연주할 수 있고, 여러 악기가 하모니를 이루는 오케스트라 운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특수교육 방과후학교를 통해 많은 학교에서 동아리를 구성하여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계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음악적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행복한 학교생활, 행복한 삶을 가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음악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발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달 11일에는 김포 시민회관에서 공연을 하였고 오는 24일에는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11월 8일에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같은 달 29일에는 용인 강남학교 강당에서 지역별 동아리 발표회를 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장애학생 꿈과 끼 살리는 <음악동아리> 관련기사목록
PHOTO
1/11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