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한국 경마 시행 96주년 기념행사 개최

-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100주년이 코앞, 국민 신뢰 회복하여 함께 한국 경마 산업을 견인하자”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8/05/19 [18:00]

한국마사회, 한국 경마 시행 96주년 기념행사 개최

-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100주년이 코앞, 국민 신뢰 회복하여 함께 한국 경마 산업을 견인하자”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8/05/19 [18:00]
 
▲ 말 위령제 모습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18() 한국 경마 시행 96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마사회는 한국 경마가 최초로 시행된
1922520일을 기념해 매년 경마 유관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마의 날행사를 마련한다.

 

한국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열린 기념식에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 강석대 서울마주협회장, 홍대유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장, 황순도 기수협회장, 김창만 한국경주마 생산자협회장 등 200여 명이 모여 96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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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마칭밴드의 힘찬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연혁보고를 통한 한국 경마의 현 위치에 대한 점검이 이어졌다. 또한 총 50명의 경마 관계자를 선발하고 감사패를 전달함으로써 노고를 치하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어서 렛츠런파크 서울 마혼비(馬魂碑)에서 말 위령제 및 경마무사고 기원제가 진행되었다. 세상을 떠난 경주마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분향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독축례’, ‘아헌례’, ‘종헌례’, ‘망요례’, ‘음복례’ 8단계 제사로 예를 갖췄다. 경주마의 혼을 달래며 다음 1년간 한국 경마가 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기원했다.

 

이날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기념사에서 한국 경마 감격의 100주년이 4년 남았다. 이처럼 오랜 세월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애써주신 경마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면서 한국 경마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선 전문화’, ‘글로벌화와 함께 혁신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이 우선되어야 한다.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모든 유관단체가 힘을 합쳐 한국의 경마 산업을 함께 견인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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