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오효석 기자】 제7회 동시지방선거 최종투표율이 60.2%로 집계됐다. 역대 두 번째다. 이는 지난 촛불정국을 기점으로 정치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투표율이 높아진 가운데 미니총선으로 불리는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지역 13곳 중 11곳을 석권하는 기염을 통했다. 자유한국당은 1곳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광역단체장 선거는 17곳 중 14곳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다. 자유한국당은 2곳, 무소속이 1곳을 차지해 이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민선 첫 3선 도전에 성공해 대권후보로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인천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50%를 넘는 득표율로 당선되면서 민주당은 처음으로 수도권 3곳을 싹쓸이했다.
경기도지사는 잇단 사생활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비교적 여유있게 물리치고 당선됐다.
경기도 기초단체장은 총 31곳 중 자유한국당이 차지한 연천군과 가평군을 제외한 29곳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와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김성기 자유한국당 가평군수 후보 는 3선에 성공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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